일요일이 어찌 지나간줄 모르게 지나간다..
점심 먹고 컴 잠시잡고 있다가 아들이 겨울옷을 사달라서 나갔다..
비오다 해나다 그래서인지 무지개 영롱하게 보인다..
마침 신호등에 걸려 사진기 꺼내들고..
아들은 옷을 거의 사달라 그러지 않는다..
그래서 사달라고 말하면 얼른 사준다..
한 겨울에도 반팔로 다니는 아들이 긴팔이 필요하단다..
쇼핑 센타가니 자기가 찾는 단순한 모양의 긴팔옷이 별로 없다..
몇번 보다가 아주 간단한 검정색 긴팔 옷 하나사고..
커피 한잔 같이하고..
점심 거하고 먹은 뒤라서 별 식욕이 없을것같은 미샤가 감자칩이 먹고 싶단다..
아직은 아기인가보다..ㅎㅎ
커피와 감자칩..뭔가 어울리지 않는 컨셉이지만..
뭐 원한다면야..
어제 본 영화이야기에 정신이 없다..
이제 더 보고 싶은것 없냐고 묻는다..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는?
"대부"란다..
사람들이 대부에 연연하는 이유를 알겟단다..
시지같은것 쓰지 않고도 영화의 클라식을 보여주는..
그래 한번보자..
아주 예전에 봤지만 지금은 기억이 거의 안나니..
그 영화로 인해 또 아들과 깊은 이야기를 할수있다면 볼 가치가 충분한 것이라 믿는다..
초코렛 메카데미언 라테..
다른곳에서는 별로 못보는 커피 종류이다..
점심을 안먹고 왔다면 이런 맛있는걸로 먹었을텐데..순두부 잔뜩 먹고 나온지라..ㅠ.ㅠ
ㅎㅎ잘생긴 아들 자랑..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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