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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가족 이야기..

스쿠터 산책..

by youngran 2010. 4. 8.

아이들은 1학기 방학을 맞이하고 있다..

일하는 엄마를 가진 아이들은 방학이면 힘들다..

늘 방학이면 날따라 유치원에 출근을 하던 나타샤는 이제 집에 있어야한다..

유치원 방침이 바뀌어서..

아기들 중에 몇은 물어본다..

나타샤는 안오냐고..

나타샤가 없어 실망하는 아이들을 보고..

나도 막내를 데리고 다니던 때가 그립다 말한다..

진짜는?ㅎㅎㅎ

늘 점심을 특별한 것으로 사주던 그돈을 다 들여서 튼튼한 스쿠터를 사주었다..

그리고는 저녁이면 늘 산책을 나간다..

이것이 막내와 내가 가지는 둘만의 시간이다..

샤샤는 막내를 돌봐주는 조건으로 용돈을 받는다..

나타샤를 데리고 낮에 산책도 나가고 쿠키도 같이 만들고..

잘도 같이 놀아준다..

그 덕에 샤샤는 옷을 사입을수 있다..

뭐 내가 사줘도 사줘야 하는 십대들 옷인데..

막내랑 잘놀아주고 옷도 얻고..좋은 일이다..ㅎㅎㅎ

이것이 산책중에 내가 본 막내 모습이다..

너무 재미있어 한다..

 

 집앞에서..튼튼한 스쿠터 자랑하며..ㅎㅎㅎ

 내리막길을 씽씽 달려가는 기분이 너무 좋단다..ㅎㅎㅎ

 집앞 작은 공원에서..너무 멀리 갔다 싶으면 이렇게 돌아온다..

 이렇게 기다리기도 하고..

뭘 보고 있었나?

 하늘의 구름이 이쁘다..

공룡을 보았단다..

공룡이 어디있지?

 타면서 이렇게 스쿠터를 띄워 보는게 소원인데..잘될지?

 산책 나온 강아지 하고도 이야기 하고..ㅎㅎㅎ

 외 다리로도 타고..

 한손으로도 타고..균형이 잘안맞는다..

 이렇게 둥글게 나있는 곳을 씽씽 달리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