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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가족 이야기..

숙모님 방문..

by youngran 2010. 2. 27.

삼촌이 올해 6월에 돌아가시고 이제 혼자인 숙모님..열심히 공부도 시작하시고..

포니 클럽일도 열심히 하시며 살고 계신다..

투아카우까지 갔는데..

뵙고 싶었었다..

연락도 없이 갔는데도 반겨주시고..

혼자 사시니 집은 언제나 깨끗한가보다..

한참 지내는 이야기 하다가 아이들을 위해서 말을 보여주신다..

늘 샤샤나 나타샤가 승마를 했었지만 오늘은 연락조차 없이 왔으므로 승마는 기대를 안하고 간거니까..

샤샤는 그저 말을 보는것만으로도 좋아라한다..

말에다 대고 뽀뽀까지..

나타샤는 아직 말에게 당근을 주는게 무서운지 뒤로 물러선다..

패덕이 세개나 있으니 말이 두마리 있어도 그다지 힘들지 않다..

패덕엔 패파민트 꽃들이 많이 나있고..

냄새는 좋은데 잡풀처럼 피었더라..

한참 놀고 있는데..신랑한테서 문자가..이제 끝났으니 데리러 와라..

하하하 그럼 가야지..

이렇게 즐거웠지만 힘든 하루가 다 갔다..

하늘은 푸르고 날은 뜨겁고..

 

 

 숙모님 집 식당에서 바라본 앞마당 모습..

 32살난 말 다코타..그러니까 이제 늙어서 사람을 태우기도 힘들다..

그도 이제 쉬어야겠지..

 샤샤옆에 있는말..3살짜리 리바이..

 

 패파민트꽃..

 뒷마당과 하늘..

 리바이..600키로나 나간다는 리바이..

 좀 특이한것..꽃인것같았는데..먹는식물이란다..

글로버 아티초크 (Glove Artichoke) 라고..

봉오리가 나왔을때 따서 쌂아 먹는다는데..한번도 본적도 먹어 본적도 없다는..

벌들이 코를 박고 꿀을 따고 있다..

 메리골드..

 애플 큐컴브라고 사과오이라는데..

이 이름은 참외를 말할때 내가 쓰곤 했었다..

그런데 맛을 보니 이건 순전히 오이맛인데..

단맛이 전혀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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