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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가족 이야기..

미샤 그림..

by youngran 2010. 1. 17.

작년에 신랑 친구가 영국에서 왔었다..

별로 같이 여행도 못했고..

저녁도 대략 사서 해결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아들 그림을 너무 좋아하길래 선물로 주어 보냈던 기억이 있다..

그 친구 이름은 마이클..

우리 아들이름이 영어로 하면 마이클인데..

원래는 미카엘이라고 불러서 그걸 줄이면 미샤가 되었던것이다..

그 마이클 형이 지난번에 와서 미샤 그림을 보고 좋다 했는데도 줄 그림이 없었다..

아들이 그림을 포기한 상태이므로..

 

이제 그림 안그리니?

....

좀 그리지

....

 

이게 내가 얻는 반응이다..

그런데 오늘 아침 마이클이 자기집에 미샤 그림을 어떻게 보관하고 있는지 사진으로 보내왔다..

살짝 주지말걸..이런 생각마저 들게하더라..하하하

참 작은 마음이란..

아들이 그림을 그만둘줄을 어찌 알았겠느냐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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