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신랑 친구가 영국에서 왔었다..
별로 같이 여행도 못했고..
저녁도 대략 사서 해결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아들 그림을 너무 좋아하길래 선물로 주어 보냈던 기억이 있다..
그 친구 이름은 마이클..
우리 아들이름이 영어로 하면 마이클인데..
원래는 미카엘이라고 불러서 그걸 줄이면 미샤가 되었던것이다..
그 마이클 형이 지난번에 와서 미샤 그림을 보고 좋다 했는데도 줄 그림이 없었다..
아들이 그림을 포기한 상태이므로..
이제 그림 안그리니?
....
좀 그리지
....
이게 내가 얻는 반응이다..
그런데 오늘 아침 마이클이 자기집에 미샤 그림을 어떻게 보관하고 있는지 사진으로 보내왔다..
살짝 주지말걸..이런 생각마저 들게하더라..하하하
참 작은 마음이란..
아들이 그림을 그만둘줄을 어찌 알았겠느냐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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