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막내의 성화로 다들 잠옷 바람으로 선물들을 풀었다..
그리곤 크로상으로 아침을 간단히 먹고 난 좀 늘어져 책을 보다가..
교회로 갔다..
오늘은 비젼 교회랑 주날개 교회랑 합쳐서 같이 예배를 보았다..
작은 유치부 아이들의 춤도 너무 귀여웠다..
찬양을 춤으로..
초등부..고등부 다같이 찬양을 드리고..
비젼교회 청년들의 연극이 시작되었다..
세상의 많은것들이 우리들이 예수님께로 다가가는데 방해가 되는
우리가 아무리 예수님을 향해 힘차게 달려도 세상의 것들이 걸고 넘어지는..
참 어려운게 예수님께 다가가는것이었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하고..
청년들의 마임에 눈물이 흐름은..
신 다니엘 목사님의 설교를 마치고
예수님만이 내 인생의 이유이며 목적임을 다시 깨닫고..
집에서 칠면조로 점심을 먹고는..
쉴틈도 없이 피크닉 바구니를 준비해 간식들을 담고는 바다로 나갔다..
날이 정말 좋은 크리스마스날..
콘 월레스 비치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저 멀리 파킹하고 걸어서 내려오니..
바다는 따듯했다..
콘월리스 비치는 물이 얕아 아이들이 수영하기 좋은 그런 다정한 바다..
나무 밑에 담요를 깔고..
아이들은 보드를 들고 바다로..
난 카메라를 들고 해변으로..
웬일로 신랑도 졸랑 졸랑 따라온다..ㅎㅎ
해변 저 편으로 가니 사람들이 좀 줄던데..
선텐하는 여자애들도 있고..
바다에 손주랑 나온 할아버지도 계셨다..
수상스키도 시원하게 타더만..ㅎㅎ
가게 하나 제대로 없는 그냥 천연의 바다..
다들 먹을 거리랑 자리를 들고 바다로 나온듯하다..
정말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참 한가했고 아름다웠다..
사람들이 많이 있던 사진이 어디로 사라졌다..ㅎㅎ
샤샤
나타샤..
이렇게 바다에 있는 푸후투카와 나무밑에 사람들이 자리를 깐다..
푸후투카와..
이 푸후투카와 와 바다를 곡 찍어보고 싶었는데 쉬운것이 아니군..
강아지 둘..
할아버지와 아기
선텐하는 여자아이들..여러군데서 이렇게 선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무 뿌리..이렇게 드러나 있어도 잘 살아가는군..
저기 산위에 보이는 일차대전 참전 군인 기념비..
시원한 바다 풍경..
수상 스키 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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