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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가족 이야기..

수영장에서..

by youngran 2009. 12. 27.

막내는 정말 물을 좋아한다..

작년에 잠시 가르킨 수영렛슨때문인지 수영을 제법한다..

위에 두 아이들은 일일이 수영강습을 시켜서 다들 아주 수영을 잘하는데

막내는 내가 일을 하니 학교 마치고 그렇게 수영렛슨을 데리고 다니지 못하고 방학때 잠시하는 수영 렛슨을 시켜준것이다..

그런데 오늘보니 혼자서 수영을 잘하고 있더란 말이지..

 

난 정말 물을 싫어한다..

물속에 머리를 담그는 일..

내겐 고통이다..ㅎㅎ

그래서 늘 발만 담그는게 나라서..

오늘도 따라가기는 했지만..

난 그저 지켜보기만 했다..

책도 안가지고 간지라..

두시간 거의 고문에 가까운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이제 나이가 만 8세가 넘은지라 혼자서도 웨이브 풀에 들어갈수도 있고 하이드로 슬라이드에도 혼자 갈수있다..

혼자서도 잘노는 막내는 물에서 나오면 언제나 날 찾는다..

정말 부모가 없는 아이들은 어쩔까 싶더라..

확인하고 다시 놀고..확인하고 뽀뽀한번 날리고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고..

그래도 내가 휴가니까 이렇게 같이 다닐수있기나 하지..

참 감사한 시간이다 싶던데..

좀 지겹긴햇어도..나보다 막내를 생각하면..ㅎㅎ

 

신랑은 우리를 수영장에 내려놓고 샤샤를 데리고 집으로 갔다..

아빠가 오기를 기다리는동안 나는 장미 사진을 찍었었다..

바람이 불어 사진이 제대로 나온것이 별없더만..

그래도 장미를 찍은지가 오래되서 몇장 구경하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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