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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책..영화..드라마 이야기..

The Lovely bones 러블리 본즈란 영화를 보고..

by youngran 2010. 1. 15.

뉴질랜드 감독 피터 잭슨이 만든영화이다..

만 14살짜리 여자 아이가 강간을 당하고 살해 당했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영화가 시작이 된다..

그러니까 이제 누가 죽였느냐..

그를 경찰이 잡아 낼수있는냐가 궁금한것이다..

 

아이는 죽고 나서도 천국으로 가지 못하고 그 중간 세상을 헤메고 다닌다..

그러다 거기서 만난 아이와 이야기도 하면서..

천국으로 향햐는 어떤 나무도 보이곤 했지만 천국 자체를 보여주지는 못한것 같았다..

내가 궁금했던것...

죽고 난 이후의 세계는 어떻게 그려질까?

그들은 다 천국문앞에 서는것일까?

다시 만나면 다들 알아나 보는것일까?

하는것들이었다..

 

그 죽은 여자 아이의 세계를 이루는것은 살아있는 사람들이 아이 생각을 하면서 볼때 나타나는 그 세계였다..

가장 인상적이었던것은 그아이 아빠..

아이가 죽었는데도 집에 있는것같아 항상 창가에 초를 밝혀둔다..

그 밝음이 아이의 천국가기전의 세상에 빛이 되어준다..

 

시간이 제법 지났는데도 가족들은 아이를 잊지 못하고..

아빠는 얼마쯤은 옆집에 있던 그 살인자에게 혐의 같은걸 느끼지만..

 

암튼 사건이 해결이 되긴한다..

이상한 방법이긴하지만..

수긍되지 않던..마음에 들지 않았던 결론이었고..

극중 그 어느 누구와도 맘으로 연결이 안될만큼 잘 만든 영화는 아니었다..

그런데 하나..

이제 살아있는 사람이 죽은 사람을 놓아주어야 그도 천국으로 갈수있다고 그런다..

나도 이제 놓아주어야 한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신년 예배때 하나님 환상같은걸 보여주시던데..

내가 오빠손을 놓으니 하늘로 훨훨 날아가는 그런 모습..

 

이제는 보내야한다고 말씀하셨다..

이제 다 놓아라 그리 말씀하셨는데..

그러겠다고 말은 해놓고 맘은 아직도 더 붙들고 싶어한다..

맘은 아직 내곁에 그가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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