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요일..난 오페라 유령 보러간다고 들떠있었는데 직원회의도 없단다..
사실 요즘 뭘 기다린다는게 힘들어서 날이 좋다는 핑계로 바다를 보러갔다..
피하 가던 도중에 있는 케리케리 바닷가...
한번 간 적이었었는데..물을 건너가야했던 기억이 나서..좀 무서웠는데..ㅎㅎ
누군가가 조그만 징금다리 하나 놓아두었던데..
조그만 물줄기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인 곳인데..
누군가 서핑을 하다왔는지 소프보드를 잡고 몰속으로 풍덩 뛰어들어갔다..
좋겠다 그랬다..ㅎㅎ
조금 더 가니 조그만 강아지 하나데리고 산책하는 아줌마 한분보이더라..
너무 한가하던 모습이 좀 부럽기도 했다.
저멀리 바위위에 두사람 낚시를 하던것같았는데..너무 한가한 그 바다에 혼자서..
뭐하나 그런 느낌이 있더라구..
그래도 남은것있지..사진..ㅎㅎ
바다를 늘 이렇게 보고 사는 이 아름다운 곳에 내가있다 외치고 싶다..ㅎㅎㅎ
모래사장에 이쁜조개 두개 누가 놓아두었는지 너무 이쁘더라..
같은 조개를 주어오려다가 여기 슬로건이 생각나서 다 놓아두고왔다.
가져가는건 자기가 가지고온 쓰레기와 좋은 기억뿐이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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