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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공연..전시..

보타닉 가든 조각 전시회..

by youngran 2025. 2. 26.

모아나 샘이랑 보타닉 가든에서 만나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해서 보타닉 가든으로..

난 먼저 좀 걸을까 해서 35분 먼저 도착을 했다.
마침 조각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실내에도 조각 전시가..

난 이런 유리 공예가 좋더라..

모아나 샘은 저 나비가 제일 맘에 든다고..

이제 야외 가든으로..

새 여인은 조금 징그러웠다..

장어..

호수에 비친 하늘이 좋았다..

바블검 이란 제목의 조각 전시..

양귀비 씨앗 모양..
가든 곳곳에 친구들끼리 연인들끼리 삼삼오오 사람들이 있는 게 보기 좋았다..

벚꽃이 있던 곳은 삭막하고..

꽃이 별로 없는 중에 이 보라색 꽃은 이뻤다..

이 주황색 장미를 보자 색이 너무 곱다 여겨졌다..
사실 장미도 거의 많이 졌는데 그래도 장미 가든으로 가니 장미 향이 났다..

꽃들이 없는 좀 황량했던 보타닉 가든..

무궁무진한 가능성이란 제목의 작품..
난 골프공인가 했다.ㅎㅎ

오 분홍색 꽃들..

이 꽃은 어떤 꽃이 져서 이런 모습이지?
궁금해서 가까이 가서 이름을 찾았다..

카르돈 이란 이름의 꽃이란다..인터넷 검색해서 찾은 꽃..엉겅퀴 꽃 큰 버젼 같았다..

모아나 샘을 만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모아나 샘은 지체 장애자들을 돌보는 일을 한다고..
다운증후군 아이 하나.. 자폐아이 둘..
식사 후에 텍스쳐 놀이에 필요한 교육재료들 사러 간다 해서 뭐가 필요한지 물었다..
라아크라 천이랑 폼폼 같은 것 사야 한다고..
식사 후 같이 내 차에 가서 각 교실에 나누어 주고도 남은 교육자료 모아나 샘에게 나누어 주었다..
라아크라, 페라슈트, 폼폼 한주머니, 무지개 색 플라스틱 공 한주머니 그리고 장난감 한 세트도 드렸다..
왜 이렇게 많이 샀는지 이해를 못 했는데 이렇게 유용하게 쓰이려고 사게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는 다시 가든으로..

포즈 따라 해 보자고..

나도 한포즈..와..엉성하기는..ㅎㅎㅎㅎ

이 나무는 지나간 나무인데 위를 보지 않고 걸어 못했던 것이다..

이 조각은 설명을 겯들여 보니 더 좋았다..어른이 아이에게 뭔가를 주는 모습..위로부터 전해 주는 가치관, 문화..다 될듯..보타닉 가든 측에서 이 조각은 샀다고..

지렁이 같은 맨드라미도 보고..

오렌지색 해바라기는 처음 본다는..
이 계절에 보타닉 가든으로 간 것은 처음이지만 꽃들이 없을 거란 생각은 했다..계절이..
그래도 꽃들 대신 조각 구경을 하고 와서 참 좋았다.
좋은 선생님인 모아나 샘하고의 대화는 항상 즐거워서 같이 한 시간이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