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튼 비치를 갔다..
12시에 점심 먹고 미샤가 잠시 걸으러 나가자 해서 나갔다.





강아지가 모래는 절대 안 밟겠다 하는 맘인지 자꾸 밖으로 나가려 해서 한참 웃으며 봤다..

한 번도 안 가본 오미스톤 이란 마을에 가 보자고..

오미스톤에서 유명하다는 커피 숍에서..

교회 마치고 나온 듯 한 한국 분 여럿이서 수다가..ㅎㅎ


오미스톤 쇼핑몰 구경..


완전 핑크빛 카페..


쇼핑 몰 바캍 쪽에 있던 베이커리..



웬 꿩???

스노우 맨 이란 빙수 집..





미샤랑 나가 점심을 먹은 화요일.. 비가 와서 걸으러 나가지는 못하고 점심 먹고 쇼핑몰에서 걷기로..




보는 방향에 따라 색이 달랐다..

요즘 유행하는 꽃 레고라고..

유치원에 다녀오면서 본 하늘.. 구름이 이뻐서..
전에 다니던 유치원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프리스쿨은 일주일에 한 번.. 3일은 토들러 반에서 일하기로..
아직 계약서에 사인을 한 게 아니지만 유치원에 가서 매니저 만나 2월 중순부터 일이 가능하다고..
토들러 반이라 해도 리얼키즈 유치원에서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이 엄청 축복임을 알고 있다..
선생님들도 다 알고 루틴도 거의 다 알아서 힘들게 적응할 필요가 없는..
사실 3일 토들러 반 자리인데 프리스쿨과의 관계를 놓지 않게 하려고 하루를 더 내게 주셨다는..
프리스쿨에서 나는 책 많이 읽어주고 음악시간도 자주 가지는 선생님으로 있으면 된다는..
너무 감사하고 감사한 일이다..
1월 초에 다른 유치원 알아본다고 할 때도 없었던 자리가 하늘에서 내려온 기분이었다..
내게 가장 어울리고 좋은 곳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며..

오늘은 데본포트를 방문했다..
직장을 구해서 자축하는 의미로 미샤랑 나갔다..




이리 오래된 집도 보고..



카페에서..





초콜릿 가게에서 신랑 생일 선물도 사고..





제일 왼쪽 등대는 땅끝마을 등대라고..


아이들이 배를 끌고 나가더라..


데본포트 도서관..

도서관 고양이..

헌책방..


꽃 가게..



이렇게 우람한 나무라니..

뿌리가 어디서 나는지 줄기가 어딘지 궁금한 나무..



데본포트 근처의 작은 바다를 찾았다..

랑기토토 섬이 아주 가까이 보이던..





이 꽃은 처음 보는 꽃..

돌아오는 길에 본 오클랜드 시내모습..
이런 백수의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생각하나 하루 하루가 귀했다..
잡초 뽑기를 더 열심히 해야하고..
새롭게 꽃도 사 심고 상추도 새로 심어야 한다..

새로 구입한 악기도 연습을 해야한다는..

이 짐베 드럼으로 아이들과 신나게 놀 시간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