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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꽃 과 풍경..

장미의 계절..

by youngran 2024. 11. 14.

유치원 책 사면서 내가 가지고 있으나 좋은 책을 발견하면 명화샘 생각나서 몇 번 사두었다..

명화샘 딸도 유치원 교사라서 나누어 쓸 수 있겠다 싶어서..

해바라기 꽃다발은 내가 선물한 것.. 내가 만든 줄 아시더라.. 에고 이리 잘 만들기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ㅎㅎ

명화샘 둘째 따님이 그림 없이 건물만 있는 것 사서 이리 색을 칠한 것..

이건 올해 새로 만든 것..
이런 것 칠할 때 나도 같이 하고 싶더라..ㅎㅎ

둘이 나가서 식사하기로 했는데 집에서 스팀보트 먹자고..

암튼 건강한 음식이라 나도 맛나게 먹었다..

집에 오려는데 장미를 주셨다..

오랜만에 한국말로 수다를 떨며 2시간 같이 보냈다..같은 유치원 샘이라 공통적인 이야기 거리가 많았다..그런데 수요일 저녁이라 빨리 집으로 왔다..명화샘은 목요일에 근무를 해야 하니깐..
장미를 받으니 지금이 장미의 계절인게 느껴져 장미 정원에 가보고 싶었다..장미 정원에서 본 오클랜드 시내..

진짜 꽃이 많이 폈더라..

비가 와서 꽃이 더 이뻤다..

카페였던 이곳은 비어 있었다..

중국인을 만나 사진 찍어 드리고 나도 한 장 찍어 달라 해서..

이 나무를 보니 상미씨랑 장미 정원에 온 기억이 났다..그날도 오늘처럼 비 왔다..그런데 이 나무 아래는 비가 드리지 않아 마른 땅이어서 비옷 벚어 바닥에 깔고 준비 해간 커피랑 월남쌈을 점심으로 먹었던 기억이 났다..

요즘 상미 씨는 아프기도 하고 바쁘기도 하다..
허리 아파 엠알에이도 찍고 물리치료도 받고 있고 큰 딸이 아들을 낳아 매번 들여다보느라..

이 사진 찍을 준 분이 바로 옆에 로즈라는 카페가 있다고 알려줬다..

목요일 오전에 이리 사람들이 많다니..

집들이 이리 고풍스럽게 이쁘다..

보라색 장미는 처음 본 듯하다..

스위트 피..

여기서도 나이드신 여자분 4분을 만나 사진 찍어드리고 내 사진도 남겼다..

오.. 좋은 자리에서 쉬고 있군.ㅎㅎ

나무가 넘어져 아주 조금 뿌리와 닿아 있어도 나무는 살아 있더라.. 생명력에 대한 경외감과 함께 나는 내 하나님께 잘 연결되어 있나 돌아보게 되더라..
매 순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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