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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꽃 과 풍경..

바다에서..

by youngran 2015. 7. 19.

토요일 하루 종일 비 왔다..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펠트로 북 마크를 만들어 보려고..

하루 종일 꼬무작 거려서 겨우 세개 만들었다는..


일요일..흐릴까 말까 하다가 해나다가 흐리다가..

북마크에 쓰일 고무줄 사고 짜장면 점심으로 먹고 바다로..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시디에 많다는 것은 행복인 것이다..

신나게 운전을 할수 있는 기본을 갖췄다는..


피하 전경이 보이는 곳에 주차할 공간이 있게 만들어 둬서..내려다본 바다는 햇살을 머금고..

야~~~~호~~~~





갤러리에 가서 둘러 보다가..



바다에 내려서니 바람이 엄청 불었는데..산책 하는 사람들 몇 있더라..



피하는 사자 바위로 유명한데..

저기 위에 사람이 있네..

나도 올라가 볼까?

바닷가에서 보이는 집들..






사자가 앉아 있는것 같다 하여 사자 바위라 부른다..

저 바위위엔 오르지 못했다..

입구 근처에 물이 많이 차서 그 물을 견디고 올라갈 용기는 없었다는..ㅠ.ㅠ




강아지들은 신났고..ㅎㅎ



파도는 바람 따라 거세게 부셔지고..



페러 카이트를 처음 타려는지 연습중인 사람이 있더라..

보드를 타고 저걸 조정하려면 어려운 작업이라나..

연습을 한참 한뒤에야 물에 들어갈수 있다고 옆에서 지도해 주는 분이 설명을..

금새 사람들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바람이 센게 파도 부서지는 모습으로 보이던데..



이 조개만 보면 사랑표 생각이 난다..난..ㅎㅎ



신나게 바람을 맞고 소리도 지르다가 돌아서 나오는 길..



모래 언덕에 핀 이 잡초들은 모래 언덕을 지탱해 주는것이다..



바다의 모습을 닮은 움직임..

파도 부서진다..바람 불어준다..풀잎 흔들린다..


보드를 우편함 앞에 세워 멋을 부린집..

해를 머금은 바다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겨울 바람과 함께 본 바다는 쨘내 진동을 했고..

이 내음이 좋아..그러면서 한참을 걷다가 달리다가..

아무도 없어 그랬지..누가 봤으면 미친 X 같아 보였을것 같다는..ㅎㅎㅎ

차를 타고 오면서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노래방이 아니면 어떠냐..

점수 20점 나오는 실력이면 어떠냐..

신나게 부를수 있는 밴드곡이라 더 좋았다네..

가슴이 미어질것 같은 가사를 가진곡도 고래 고래 소리 지르며 노래를 불렀다..


아침에 일어나니 커피만이 내게 따스함을 안기네..

모두가 없는 텅빈 공간..

내 인생이 어디서 어떻게 잘못되엇는지 나도 모른다네..

나는 그저 소리쳐 외칠뿐이고..

미친 것처럼 외칠뿐이고..

뭐 대충 이런 느낌의 영어노래..


세상이 네게 일정한 어떤 관념과 생각을 강요하더라도.,.넌 네 생각대로 살아라..

속으로 웅얼거리지 말고 소리쳐 네 꿈을 말해라..

네가 살아온 시간들은 아주 오랠지도 모르는 네 인생의 한점일뿐이다..

네가 보는게 세상의 전부는 아닐거야..등등의 가사는 진취적이고 고무적이다..


암튼 이리 다가 버린 주말..

다시 새 월요일을 시작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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