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사람들이 다 아팠다..
사실 다들 좋아지긴했어도 다 나은것은 아니라는..
그런중에 샤샤는 뭘 사고 싶단다..학교서 배운 디저트를 만들어 보고 싶다며 뭔가가 필요하단다..
그래서 오늘 밀리즈라는 요리 기구 파는곳을 다녀왔다..
폰슨비에 있는 이곳은 찾기도 쉬웠고..다행히 주차 할 자리를 수월하게 찾아 내겐 더 고마웠던..ㅎㅎ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나는 집이란..
레몬이나 오렌지등의 껍질을 얇게 벗기는 도구들..
저리 벗겨서 베이킹에 사용을 한다..
생각보다 비싼 도구..우린 작은것 하나있다..
난 이 묵직한 후라이팬이 가지고 싶지만 손목 걱정에..ㅎㅎ
휘~~~반죽을 저어주는 역을 하는 위스크인데 저리 퍼져있는것도 발견..
베이킹에 관한 여러가지 물건도 팔았는데..그건 다른곳에서도 봤던것이라 사진은 생략..ㅎㅎ
저 구멍이 송송난 것은 뭐냐고 물었더니 피자 굽는 판이란다..
열이 잘 가해져 고루 잘익는것이라고..
나중에 우리도 사자 그랬다..
백만원이 넘는 요리기구..
반죽할때 쓰이는것으로만 나는 알고 있는데..
난 다 어디 쓰이는지도 모르는 것들을 샀다..
저 큰 그릇은 수제라며 끝도 조금 언발란스 하던데..
작운 스푼같은것은 쿠키 만들때 만죽을 떠는 것..조금 큰것은 컵케잌 만들때 쓰는것이라고..
밀리즈에서 쇼핑마치고 바로 옆집 구경까지..
가구점인데 특이한것 많았다..
내가 좋았던 것들로 사진 몇장찍고..
티비 놓아두는 곳인데 자리는 좀 차지 하겠지만 묵직하니 좋아보였다..
소파같은데..
붙여서는 침대 대용도 되는것 같아 좋았다..
이런 자전거 현관들어오는데 하나 두면 좋겠다..
이제 패로라는 미국가게를 갔다..
검은 마늘이라고..
한국서 처음 건너왔다는데..어디에 좋은거지? 저 작은 통하나에 몇조각 안들어서는 7000원 정도..
야채들이 싱싱하고 좋았다..
먹을수 있는 꽃을 이리 팔더라..
소스중에 오른쪽에서 세번째 매카데미안 토피 소스..
미국사셨던 오빠가 라테에 자주 넣어드셨다던 소스다..
나도 하나 사왔다는..달달하겠지만 달달한것 그리울때 한번은 넣어 마셔도 좋겠다 싶어서..
이렇게 잡곡 종류도 가지가지로 있어 사람들이 좋아라 하는것 같았다..
뭔가 팬시한게 많은 가게이다..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는 않다는..
파스타도 색이 알록 달록..
야채 코너에서 먹을수 있는 꽃을 사더니 저렇게 장식을 해서 식사를 준비했더라..ㅎㅎ
이쁘게 잘했네 딸..맛도 있었단다..
요리를 배우는 중이라 더 자주 저녁을 해줄줄 알았더니 저녁시간에 하는 수업에 이틀이라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에만 저녁을 해준다..
그나마 감사해야지..ㅎㅎ
디저트 만들려고 재료를 뭐 사왔는데..난 다 기억이 없고..
암튼 언제든 만들어 주겠지..
재미나 하면서 공부를 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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