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잠시 비공개로 했다가 다시 열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저 혼자만의 맘이 닫혔던거지요..
그러다 친구의 전화로 인해 다시 공개로 돌렸네요..
그래서 조심스런 맘에 글을 씁니다..
이건 분명히 개인 블로그고 제 일기장 같은겁니다..
제 일상이..제가 좋아 하는것들이 맘이 들지 않는다면 그냥 아무말 없이 그냥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깊이 빠져 있는지는 순전히 저의 문제라는거네요..
저 사람이 왜 저러고 사나 걱정스러우시면 가만히 그냥 기도만 해주세요..
뭔가에 깊이 빠져 있다가도 정신 번쩍들어 다시 돌아오는게 저니까요..
전 꽃을 무지 좋아라 합니다..
꽃속에 제가 함께 있다던가..
꽃을 사진으로 남기고 이름을 아는일..제게는 내 세상의 일부를 아는 일인듯 행복하게 하는것입니다..
그저 내게는 그렇다는거지요..
꽃이름을 모르고도 꽃의 아름다움 만으로도 행복한 분들도 있습니다..
제가 그냥 다르다는 것이네요..
제 아이들도 저처럼 꽃을 좋아 하지는 않아요..
자기가 필요하면 그때 챙기지요..
라벤다 비스켓을 만들고 싶은 샤샤는 라벤다 꽃을 들여다 봅니다..
엄마 우리 주변에 어느집에 라벤다가 있지 묻기도 합니다..
보통 산책에서 전혀 관심 없던 꽃들이지만 샤샤가 좋아라 하는 베이킹 재료가 될때 좋다 합니다..
누가 그랬네요..
서로가 듣기를 원하지 않는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보내는것은 슬픈 일이라고..
아주 오래전에 들었던 글귀인데 오늘 새삼 다가오는 옵니다..
그렇지만 여기는 분명 제 공간이고 제 일상이니..
제 글이 불편하시다면 그저 읽고만 가실길 바랄께요..
봄날에 보는 이 잔잔항 호수는 맘을 편하게 한다..
보틀 부뤄쉬..
병 씻는 솔이랑 꽃..
리사님 사진..
이 느낌이 너무 좋았다..
봄느낌 충만한 나무아래 노란 버터컵 꽃이 지천인..
여기서부터 리사님 사진..
오늘 같이 보타닉 가든에서 놀았던지라 사진을 보내주셨다..
장미정원모습..
여기까지가 리사님 사진..
이제부터 내 꽃사진..
캘리포니아 포피..
노란색 장미를 좋아하던 내 친구 생각이 난다..
요즘은 분홍색에 눈이 간다..
분홍색이 함께 한 들판도 보기 좋네..내게는..ㅎㅎ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자라줘서 고맙다네.. (0) | 2013.11.02 |
---|---|
할로윈 대신에 라이트 파티 즐겨.. (0) | 2013.10.31 |
보타닉 가든에서 리사님이랑.. (0) | 2013.10.28 |
풍경..그리고 이야기.. (0) | 2013.10.27 |
제이슨 므래즈 음악을 들으며.. (0) | 2013.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