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닉 벚꽃이 한창일거라고 리사님이 그러셨다..
머리를 자르고 싶어하는 미샤랑 샤샤랑 막내까지 꼬여서..
보타닉 가든가서 좀 놀다가 점심먹고 미장원가자고..ㅎㅎ
토요일 아침 바람이 무지 불기는 햇어도 해가 나더라..
그래서 얼른가자 준비시켜 다 같이 나섰다..
요즘 세명 다 데리고 나간게 별 없어서..
집에서 그냥 놀고 싶은 막내에겐 좀 힘든 시간이었나?
자기 머리 자를까 무서워 했거든..ㅎㅎ
정말 꽃은 한창이었다..
우리 미샤 깜찍한것봐..ㅎㅎ
나도 한장..
미샤가 포즈도 잡아주고..ㅎㅎ
뭐가 그리 막내를 웃게 했는지 모른다..
몇 안되는 막내 웃는 사진..
난 왜 눈을 감은거야????
난 눈뜨고 막내는 엄숙한 표정이네..
미샤가 제일 많이 포즈 잡아준듯..ㅎㅎ
고맙다 아들..
막내는 어디간겨?
날이 흐려지더니 바람불고 이젠 비까지 뿌린다..
얼릉 사진 찍고 가자고 약속은 했지만..
난 좀 더 꽃 밑에서 서성거리다 오고 싶었는데..
비와서 모두 뛰어 카페로..
점심을 먹다..
사진 안찍고 싶어해서 그냥 막샷으로..ㅎㅎ
카페 앞에 양귀비들..
그냥 갈수 없어 가서 보자 했다..
다행히 비그쳐서 다들 포즈 잡아 주더라..
포즈 따라 했다고 다들 기분 좋아 웃을때 한샷..
엄마도 이런 풍경으로 이리 넣어줘 했다..ㅎㅎ
살이 더 찌지도 않았는데...ㅠ.ㅠ
샤샤랑 막내랑..
둘이 붙어서 웃고 좋아라 해서 한샷..
보타닉 벚꽃 구경은 다들 싫다 하지 않았다..
나중에 엄마 없으면 매년 여기 와서 벚꽃 보면서 엄마 생각해라 그랬다..
꽃과 봄..
내가 좋아하는 것이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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