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샤가 놀라가고 없는 주말 아침..
생각보다 일찍 일어나졌다..
어머님은 벌써 일어나셔서 마당에 나가 계셨고..
나도 덩달아 나가서 마가렛 시든것 뽑아내고..
깻잎 모종 옯겨심고..
상치나 깻잎따서 샐러드 만들려고 씻어두고..
자고 일어난 막내는 토마토 따서 들어왔다..
아이가 하나 없는데 너무 조용한것 같은 우리집..
구질한 꽃밭인데..
깟잎 심었다고 보여드린다고 올린 사진..
자생한 고추 나무 하나..
잘자라 주길..
자생한 드레곤 스냅꽃..
꽃 이름은 모른다..
나무 베고니아 같은 꽃인데..
한국 할머님 댁에서 그냥 가지 얻어 심어뒀더니 올해 꽃이 피네..삼년만이다..
가지치기하고도 살아남은 부간빌리아..
그냥 장미를 덮는 부분 가지만 자르셨나보다..
토마토도 어제는 세개나 따서 먹었다..
달고 맛나던걸..
마당이 좀 풍성하면 좋으련만..
게으른 나라서 이것으로도 만족한다..
마가렛 다 지고나면 그리고 날이 좀 덜 더우면 코스모스를 사서 심어야겠다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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