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치원에 2013년이 되고 처음 출근을 했다..
사실 오늘은 선생님들만 나오는 날..
아침에 만나 커피 한잔씩 만들어서 이야기로 시작을 했다..
방학을 어찌 지냈는지..
서로 위로해 줄부분은 없는지 어떤 맘으로 방학을 보냈는지..
다들 행복한 시간을을 보낸듯해서 감사햇던 시간이었다..
그리고 앉아 있으니 자연스럽게 플래닝 미팅이 되어버렸다...
여기 나무가 잇는 코너는 어찌 할것인지..
이번 학기 어떤 주제를 가지고 이끌어 나갈것인지..
메니저가 가장 강조하며 생각한일..
매트타임에 더 성경이야기를 많이 해주자..
우리가 안하고 있었던 일은 아니지만 좀 더 강조해서 아이들 수준에 맞게 아이들 눈에 보이게 가르치자..
그래서 성령의 10가지 은혜를 아이들에게 가르치기로....
첫째
세
가지
,
사랑과
희락과
화평은
하나님과
관계한
열매입니다
.둘째 세 가지, 인내와 자비와 양선은 대인관계에서의 열매입니다.
셋째
세
가지
,
충성과
온유와
절제는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의
열매입니다
.
첫째주는 사랑을 가르치자..
그래서 택스쳐 테이블도 빨강색으로 바꾸었다..
방학동안 텍스쳐 테이블 재료를 구하는데 빨강색은 모두 하트와 연결이 되어있어 그리 구한것..
그래서 자연스럽게 빨강으로 텍스쳐 테이블을 세팅했다..
나무는 버릴까?
아이디어 많은 앤선생님이 도서관 나무를 만들자 아이디어를 냈다..
방학동안에 아이들이 읽었던 책을 저자랑 적고 뒷면에는 아이들이 그 책과 관련된 그림을 그리게 하자..
그래서 나무를 테크로 내어 놓았다..
부모님에게 잘 보이는 곳으로..
나무 옆에 종이랑 팬도 가져다 놓고..
선생님들은 부모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이 읽은 책을 가져다 서클 타임에 읽어주거나 아이들에게 책의 내용을 말하게 하는 방법으로
그냥 부모님과 선생님이 책이름 적어놓아 아이들하고는 상관없는 나무가 아닌
아이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나무의 잎을 더해갈수 있게 하자는 좋은 의도이다..
이 나무가 어찌 잎을 달아갈지 아주 궁금하고 기대된다..
빨강색 텍스쳐 테이블..
저기 빨강색 종은 흔들면 나에게 사랑을 가져다줘 하는 종이다..
아이들이 이 종을 흔들면 어떤 행동으로 친구들에게 사랑을 표현할지 궁금하다..
빨강색 텍스쳐 테이블 위 창문에 달려있다..
오후가 되면 햇살이 들거고 그럼 저 빨강색 크리스탈은 어떤 빛을 발할런지..
아가테라는 파란색 돌이다..
돌을 잘라 파는것을 발견해서 크기 순대로 샀다..
그런데 안을 들여다 보면 파란색이 색색이 이쁘다..그래서 종이랑 팬을 두어 아이들 보고 그려보라 할려고..
미술실..전에 나무가 있던 자리..
바다를 만들었다..
이제 아이들이 오면 이것을 시작으로 방학동안 아이들이 무엇을 했는지..
바닷가에서 주어온 조개는 없는지..이제는 아이들이 이 장면에 자기들의 생각을 더해야 하는 순간이다..
그림도 그릴것이고 보트도 만들것이고..
아무튼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저기 빨강 플래그는 저 깃발이 잇는 사이에서만 수영을 해야 한다는 여기 규칙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기 위함이지..
레고 아이들이 바다에 누워 논다..수영을 저리 하나?ㅎㅎ
아이들이 이 모영 하이들의 자세를 어찌 고칠지도 두고보자..ㅎㅎ
암튼 해야할일 많이 하고 정리하고 하니 4시가..
암튼 난 이런 시간이 좋다..
매번 새롭게 유치원 내부를 바꾸는것도 좋고..
선생님들끼리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좋다..
다들 너무 아티스틱 하다니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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