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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요리하기..온가족이..

처음 하는 부대찌게..

by youngran 2012. 11. 13.

시어머님이 그제 안계셔서 아이들 데리고 한국식당으로..

미샤는 친구집에서 자고 오느라 없고..

늘 가던 한국식당에 가서 좀 다른걸 시켜보자 그랬다..

우리 주문은 크게 다르지 않다..

전에는 제육볶음..비빔밥.등등이었는데..

요 근래는 매운 갈비찜과 생선 정식을 자주 먹었었다..

생각외로 아이들이 구은 생선을 부담없이 잘 먹어주던걸..

감자 우거지 탕은 정말 맛이 밍밍했던게 실패작처럼 여겨졌고..


그래서 이번엔 부대찌게를 먹자고..

셋이서 중짜 하나 시켜 밥하고 먹으니 다 못먹고 나온지경..

요즘 막내랑 샤샤는 붙어서 잘논다..

막내가 성숙해져서 친구처럼 되어가는 과정같이..

같이 베이킹도 많이하고..

샤샤가 막내에게 더 책임감 있게 하도록..이건 네가 해 자주 주문을 하곤했다..

막내: 나 믿어?

샤샤: 응 너 요즘 잘하잖아..

보기 좋은 풍경이로고..




떠 먹는 국자 보더니 우리도 저렇게 작은 국자 사자고..ㅎㅎ

한식으로 친다면 집에 없는 도구들이 수없이 많지..ㅠ.ㅠ


어제는 어머님은 따로 드시겠다 그래서 우린 부대찌게를 만들자 그랬다..

재료가 다 있나?

찾아보니 거의 다 있던 걸..ㅎㅎ

그래서 햄..소시지..

김치 넣고 부대찌게 만들었다..

우리도 라면 넣어 먹었다..

스프는 안넣고..왜냐면 남은 라면이 짜파게티 라면이라..ㅎㅎ

좀 더 맵게 해서 그런지 엄마가 한것이 사 먹는것보다 맛난다란 평을 들을 정도로..

사진에 시들해진 내가 요즘 인증샷을 안남기는게 되어 내가 만든 부대찌게는 사진이 없다..

그래도 나도 부대찌게 할줄안다고 자랑..

에게..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음식을 할줄안다고 자랑하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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