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가 되어 내방으로 내려온 막내는 울기 시작했다..
언니가 없다고..
그래서 사자인형을 안기니 다시 좋아져서는..ㅎㅎ
심심한지 저녁 준비를 하겠단다..
닭고기 저미는 일부터..
간장과 꿀을 섞어 조미하고 이렇게 끼워서 재둔다..
야채들도 이렇게 하고 싶다고..
어찌 굽지 하다가 이렇게 옷입혀 굽기로..
사실 야채는 제대로 구어지지 않았다..
좀 덜익은..낮은 불에 구었어도 반쯤 익어 먹기가..ㅎㅎ
그래도 다들 군말안하고 맛나다고 먹어줬으니..막내가 기운이 펄펄..
발써부터 다음주 저녁 거리는 뭐할까 고민중이다..
이제 쿠키 만들기..
보고 있는 책은 코니니 학교에서 만든 요리책자..
기부금조성을 위해 학생들이 내 놓은 레시피를 묶어 만든책..
초코칩 쿠키 재료가 너무 많아 1/4량만 만들기로..
그래서 재료를 사등분 해서 만들어야 해서 막내는 머리썼다..ㅎㅎ
이렇게 동그랗게 만들어 사진찍어 달라고..
잘 구어졌다..
커피랑 두개 먹고 내려왔다..
막 구은 비스켓은 바삭함이 기분 좋게 했던..ㅎㅎ
아이는 이렇게 배워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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