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샤를 영륜이네 데려다 주는 길에 햇살이 담겨있는 이 모습을 보았다..
사진기는 늘상 지니고 다녀야 한다는 걸 깨닫는 순간..ㅎㅎ
샤샤 데려오기 전에 혼자 살짝 산책을 다녀왔다..
이리 아무 멋도 없는 갈대가 햇살을 머금으니 멋진 모습으로 다시 탄생을 하더라..
우리의 모습도 그러리라..
아무것도 아닌 초라한 우리지만..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 내려고 한다면..
그 하나님의 사랑을 햇살처럼 몸에 지닌다면..
아마 이렇게 빛나는 모습으로 찬양을 올리지 싶었다..
여기가 데이지 풍성히 피던 묘지랍니다..
오늘은 이 햇살옆에 있고 싶어 혼자 가만히 앉아 있어 보기도 했답니다..
내겐 이곳이 왜 이렇게 정다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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