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월요일..
어제 저녁부터 막내는 심심한 하루가 될거라고 걱정했다..
친구에게 전화를 해도 아무도 시간이 안맞아 못논다고..
그래서 엄마랑 노는 날이라 정하고 자러갔다..
엄마랑 뭘 하고 싶은지 목록을 적고서는..
그중 하나가 식사 같이 하기..
아침부터 뭐 먹느냐고 난리다..
니가 만들면 내가 같이 먹어주마..ㅎㅎ
게으런 엄마의 말이다..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어서 둘이 먹었다..
미셀 선생님 집에 아기 보러 가자 그래서 준비한 선물..
샤샤가 만든 머핀하고 내가 웰링턴에서 사온 아기책..
미셀 남편을 위한 딸키우기 책.. 을 준비했다..
엄마랑 노는 날이니 사진이라도 찍자 그랬다..ㅎㅎ
샤샤도 따라 나섰다..
사실 어제 저녁에 샤샤가 맥도날드 가고 싶다고 그랬다..
생전 가자고 안하는 아이인지라 같이 가자 그랬다..
막내는 기대에도 없었던 맥도날드 행이라 정말 즐거워 했다..
아토피 때문에 인스탄트 음식 잘 안사먹이려 하는데..
맥도날드 가 본지가 너무 오래라고 노래를 불러서..
사실 오늘아침 미샤가 너무 고생을 했다..
대문옆에 있던 줄장미가 너무 켜져서 가지 다 잘라내고 뿌리채 뽑아 내려했는데..
40분 가량 씨름을 했어도 안빠지던..장미..
그래서 고생했다고 맥도날드 가자 그러니 너무 좋아라 했다..
울 아들 어릴적부터 맥도날드 너무 좋아했다..사실..
올림픽 파크..
아직도 이런곳에서 놀기를 좋아한다고 나타샤는 아직 아기예요..샤샤가 그랬다..ㅎㅎ
날이 좋았으므로 사람들이 놀이터에 많았다..
머스마 같이 논다..
스크랩 북킹 시간에 사진들이 필요해서 많이 찍었다 오늘..
구름이 심상찮다..ㅠ.ㅠ
파크 안에 있던 조각들..
너무 현대식이라 난 이해도 안되었고..멋져 보이지도 않았던..
미셀 아기 안젤리나..
얼굴에 뭐가 나서 난리도 아니었다..
피부만 좋았으면 이쁜 얼굴 아기였는데..
눈도 동그랗고 얼굴도 자그만한..
유치원에 도로 나오고 싶다는 미셀..
자기 어디 나가서 유치원선생이라 안하고 싶다고..
자기 아기는 왜 이리 키우기 힘드냐고..ㅠ.ㅠ
미셀집에 있던 그림 한장..
내 마음에 너무 들었던..ㅎㅎ
양귀비 그림이잖아..
프랑스의 어느 시골같다..
이렇게 하루를 보내었는데오 아직 엄마랑 한 시간이 적다는 아기는..ㅠ.ㅠ
'가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윈터 가든 다녀오다..1 (0) | 2011.06.22 |
---|---|
막내 행복하게 해주기.. (0) | 2011.06.19 |
비오고 추운날에 먹고 싶은것.. (0) | 2011.06.04 |
머리 자르고..ㅎㅎ (0) | 2011.06.03 |
샤샤 교회에서 자원봉사하다.. (0) | 2011.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