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험을 마친 샤샤가 하루 학교를 쉰다고 친구들 끼리 모여서 시내를 다녀왔다..
앤 선생님 부군인 피터님이 교회에서 음식 준비를 해야 하는데..
샤샤가 도와줄수있겠느냐 그래서 샤샤가 자원봉사 시간을 가졌다..
오늘 홈케어라고 나이드신 분이나 아픈 분들을 돌보아 주는 사람들이 근무하는 곳에서 훈련받은 사람들이 졸업을 한단다..
교회에서 하는일이라 피터님 돈받고 하시는게 아니라 자원으로 이리 시간을 내어 일하신다..
앤 선생님 부군 피터님은 영국서 목사님도 하셨는데..
우간다에서 선교사로서 6년을 지내셨고..
이곳 뉴질랜드에서는 원예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신다..
21살에 16살 난 앤선생님 만났을때 피터님은 요리사였다..
그러다가 다시 원예를 공부하셨고..
영국 첼시 가든쇼도 맡아 하셨던지라..
영국 황실 사람들도 다 만나봤다 하시던..
우간다에서는 선교사업을 처음엔 벽돌 만들어 집지어주는 일에서 원예에서..
다시 학생들을 요리사로 훈련시켜 식당을 개업하시고
훈련된 요리사들이 식당에서 일하는 기회를 주셔서 가족들을 먹여 살리는 그런 기회를 주셨다는..
가지고 계신 달란트를 이리 훌륭하게 쓰시는 피터님..
선교 사업을 하시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경험을 너무나 많이 하신 앤선생님과 피터님..
지금 두분의 상황은 좋지 않다..
우간다에서 나올때 정말 빈손으로 나왔고..
뉴질랜드에서도 아직 영주권이 안나온 상태이다..
그래도 얼마나 열심히 감사하시며 사시는지..
이 두분을 위해 기도 할때마다 하나님 말씀하신다..
내가 이들을 통해 나의 살아있음을 증거하리라..
정말 믿음이 깊다는게 어떤건지 눈으로 보게 만드시는..
이야기가 길었다...
샤샤가 요리에 관심이 많다는걸 아신 피터님이 초대를 하셨다..
도와달라고..
순순히 응한 샤샤도 감사하고..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틈에서 깊은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맏어본다..
친구들이랑 시내 나가 사먹은게 호떡이란다..ㅎㅎ
저녁 시간으 지나서 하는 졸업식이라 간단히 들고 먹을수잇는 음식을 준비하셨다..
바게트 빵의에 연어나 연어를 크림 치즈에 말은 것들을 잘라서 올려놓기도 했고..
내가 다 모르는 여러가지 맛들이 이쁘게 장식되어져 있어 더 맛나보였던..
머랭에 크림 올리고 과일 조각 올린것..
내가 사진찍는다고 올릴때 과일조각 하나 떨어졌나보다..ㅠ.ㅠ
샤샤가 혼자 다 만들었다는 트라이플..
이건 집에서도 후식으로 샤샤가 만들곤 하던것이다..
저녁은 못먹고 일한다 그래서 내가 저녁을 가져다 주었다..
요리사들..
이리 맛나게 차려놓고도..
다른 사람들이 다 같이 먹을때나 시식을 한다고..
그게 주방 규칙이라고..
빈스라는 분인데..
원예 학교 선생님이시다..
피터님 도와서 일하고 게시는..
이분들도 다 자원봉사시다..
이름도 이쁜 우리의 쥴리엣 선생님..
다들 원예학교에서 근무하신다..
엄마가 옆에 잇으면 뭔가 어색한가보다..
무지 즐거워 하며 잘도와줬다던 샤샤..
내가 사진들 들고 나타나자 이리 굳어졌다..ㅎㅎ
알았어..간다 가..
이러면서 나먼저 돌아왔다..
아이들과 시내 돌아다녀서 피곤할텐데..
안한다 소리안하고 빨리 온다는 소리도 안하고 열심히 일하는 기특한 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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