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들여다 보기..

날이 좋지 않은날은 참 힘들다..

게다가 바람까지 부는날엔..

아이들이 더 시끄럽게 느껴진다..

 

비가 와서 안으로 들어온 아이들..

할일없이 뛰어다니길래..

달팽이 집을 가지고 나왔다..

 

시끄러우면 달팽이가 움직이지 않는다 하얀 거짓말을 하고는..ㅎㅎ

잠시 들여다 보니 진짜 달팽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빨리 유리벽을 타고 올라오던..

 

자연에 특히 관심이 많은 해나는 너무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었다..

내손에 올려주세요..

그래서 잘 움직이는 놈으로 손에 올려주니 얼마나 신나하던지..

생각보다 빨리 움직였다..

아이들은 너무 신기해하고..

만지니까 움찔하며 들어가는 안테나도 아이들에게는 신기했다..

 

이 다음 과정은 달팽이 책자도 빌려오고 뭘 잘먹는지 아이들과 함께 찾아내어 달팽이 밥주기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