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선 라이징은 비엔나를 배경으로 이국의 어느 지점에서 우연히 만난 두사람의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하루밤에 어찌 그리 서로를 이해할수 있었던 것인지..
사실 셀린느가 영어를 무지 잘한다..
자기 표현을 다 영어로 할 줄아는..
그래서 둘은 무지 공감을 느낀다..
이제 9년이 흐른후에 다시 파리에서 만난 두사람..
상황은 그날 하루를 잊지 못하는 제시가 그날 하루밤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서 출판을 하고..
그책이 인연이 되어 둘이 파리에서 만났다는..
마지막에 셀린느는 두사람의 하루밤 사랑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두었더라..월츠란 곡으로..
그러니깐 그 하루밤이 두사람을 이어주며 두사람의 생활의 큰정점을 이루었다고 보면 되는거지..
이 이야기는 실지로도 구년이 지나 만들어 졌다..
셀린느의 쥴리와 제시의 이튼이 메일로 이야기 나누고..
둘이 합해서 대본쓰고 그래서 만들어진 영화인 것이다..
그러니깐 두사람의 실제의 모습도 그들의 실지 생각도 많이 반영된 것이라 보면 되는 것이다..
사실 그둘이 글을 쓰면서 쥴리가 아닌 셀린느가 어디에 산다면..말을 한다면..
이런 가정하에 글을 쓰긴 했다지만..
비엔나에서의 하루가 두사람에게 준 영향은 대단히 크다..
새로운 사람들과 다시는 그렇게 열정적인..정말 진정한 연결을 못느낀 두사람..
제시는 결혼을 했고..
쥴리는 남자 친구가 있기는 하지만..
두사람 다 행복하지는 않다..
그런데 둘 사이에 문제가 하나 있다..
제시의 아들 핸리..
아들의 자라는 모습을 한시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제시가 셀린느와의 인연을 위해 그 모든것을 포기할수 있을것인지..
영화의 재미나는 점은..
영상으로는 비엔나 전경은 이야기가 다 끝난 다음에 어떤 장면을 지나갔는지를 보여줘서 다시 그곳을 보게 만들었고..
파리에선 시작할때 이야기에 나올 모든 모습을 처음 제목 나오기 전에 다 보여준다..
실지 거리 같아 보이는 곳을 두사람이 걸어서 가고 배도 잠시 타고 가며 보여준다..
그런데 두 도시다 참 아름답다..
여름에 이국에서 잠시 만난 두삶의 인연이 같이 산다면?
그 뒤는 누구도 모르는 것이다..
시가처럼 오년이 지나도 십년이 지나도 진정 둘이 사랑하고 살지..
그저 남 쳐다 보듯 쳐다보며 살지 우리는 모른다..
비포 선셋에선 두사람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방법이..
처음엔 모든것이 다 잘되어 가는듯..
자기속을 잘 드러내지 못한다..
그러다 둘다 차츰 속내를 비치고는..
차에서 두사람이 자기 이야기를 할때..
비엔나에서 보낸 하루로 인해..
그 사랑을 이루지 못한 그뒤의 두사람에겐 정말 참 그날의 사랑외엔 다른사랑은 없다고 경험한 같은 경험때문에 둘은 다시 이끌리는 듯하다..
지금의 상황이 얼마나 안타까운것인지..
두사람이 비엔나에서 육개월뒤에 다시 만나서 사랑을 이어갔다면 정말 행복햇을까?
살아간다는것..
책임감이나 그런것 뒤에 사랑이란 것이 존재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뒷마음을 느끼게 해준..
그들이 한 말중에 참 아련하게 다가오던것..가든 파스를 걸어가면서 나눈 이야기중에..
아이스타인이 했다는 말중에서..
세상에 마술적인 어떤것을 믿지 못한다면 그들을 죽은 거나 다름없다는..
그런데 지금 우리는..세상에 그런 마술적인 것이 존재 한다고 믿는가?
오늘이 세상의 마지막 날이란것을 안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
셀린느는 그림을 더 그리고 싶고..
기타를 더 치고 싶고..
중국어를 배우고 싶고.,.
노래를 더 만들고 싶다 그랫다..그런것을 못하고 갈까봐 두렵다고 했다..
정말 내가 아는 어느시간에 내가 죽는다는걸 안다면..
그시간 전에 난 무엇을 하고 싶을까?
참 할줄 아는것도 별 없고..
만나고 싶은 사람이나 만나고 갈까?
난 이렇게 일상을 유지해 나가는일이 얼마나 아름다운줄 다시 깨닫게 될것같은데..
암튼 비포 선셋을 다시보고 이리 말을 주절이 늘어놓고 자러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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