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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책..영화..드라마 이야기..

영화 The Tourist 를 보고..

by youngran 2011. 1. 9.

어머님께서 아이들의 방학을 위해 영화를 보러가자고 제안을 했다..

아이들 영화..탱글더..

어린이 동화 중에서 루판젤이란 것 각색하여 현대화 시킨 그런..

루판젤은 성에 같힌 공주인데 왕자 기다리다 머리가 너무길어

왕자가 공주를 구하러 왔을때 자기 긴머리를 내려 왕자가 타고 올라왔다는 이야기를 기초로 한다..

사실 어린이 영화는 어머님이 많이 데리고 가서 난 볼기회가 적었긴 하다..

지난번에 아이들 하고 다같이 메가 마인드를 보고 온것을 빼면..

 

난 아들과 함께 투어리스트를 보기로..

미샤는 할머님이랑 탱글더도 보고..투어리스트도 보고싶다고..

미샤가 조니뎁을 좋아한다..

연기 잘한다고..

 

아이들이 나간동안 나는 일박이일같은 연예프로그램을 보다가 미샤 데리고 나가서 영화를 보고왔다..

졸리의 카리스마는 스크린에 가득했는데..

조니뎁은 그저 평범한 남자..투어리스트 역을 제대로 해내더라..

좀 평범해 보였던..

그게 그의 연기란걸 끝이 나고서야 알게 되었다는..

역시 조니뎁이야..하며 나왔다는..

반전이 있어 그다지 졸립지 않게 본것만으로도 잘만든 영화라 봐야한다..

 

베니스가 배경으로 되어있어 내 지난 베니스 여행도 떠올리겠던데..

난 곤돌라도 못타보고..

그저 새벽에 도착했다가 밤에 다시 베니스를 떠난 딱 낮동안의 여행이었다..

비오는 겨울에 혼자한 여행이었으니..

미샤에게 말해준다..

여행할때는 돈을 좀 챙겨가라..

여행의 기회는 다시 온다고 볼수없으므로..한번할때 확실히 해두라고..

 

베니스에서 내가 한것..

그저 걷다가..

광장가서 비둘기 한번 날려보다가..

성당안으로 들어가 초에 불 붙인게 다인 그런 여행..

아니다 골목 어느곳에서 피자도 한조각 사먹었다..

 

아들에게 여행이란 그곳에서 며칠 머물련서 사람들도 만나보고 구석구석돌아다니며 경험하는 것이라 말해주었다..

다시 여행을 하게 된다면 그런 여유로운 여행을 하고 싶은것이다..

 

 

 

 

 

 

 

 

 

 

 

 

 

장동건이 나왔던 워리어즈 웨이..한국말로 번역하면 전사의 길쯤 되는 영화가 곧 개봉될 것같다..

장동건 나왔으니..뉴질랜드에서 찍었으니.. 한번 봐줘야한다고 생각해 보고..

암튼 큰 스크린에서 뭘보는것은 재미나는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