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메일로 늘 공연 소식이 온다..
제인 오스틴을 주제로 뮤지컬을 한단다..
그래서 시어머님것이랑 내것이랑 두장을 샀다..
두번이나 엄니 없이 막내랑만 다녀온 뮤지컬이라..ㅎㅎ
제인 오스틴..
난 그녀의 소설을 그저 한글로 읽었거나 영화로 본거라 그리 큰 팬은 아니라 해도 보고 싶었다..
영국 문학사에 큰 발자욱을 남긴 그녀라..
영국에 있을때 그녀가 살았던 집을 가기도 했고 박물관도 다녀오고 한 기억이 살아나서..
내게도 제인 오스틴에 대힌 기억이 남아있긴 해서..
어떤 모습으로 뮤지컬을 만들까..
그것도 관중들의 참여에 따라 이야기가 즉석에서 꾸며진다고 한 현대극인데..
오스틴 시대때 사람옷으로 1800년대 초반의 옷을 입고 등장한 여자가 관중들을 향해서 어찌 이 연극에 대해 알았는지..
제인 오스틴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묻는다..
그중에 하나더러 제인의 작품에 나오는 사람이름에 처음 애완동물을 이름을 넣고 그뒤에 bum 엉덩이란 단어를 붙여 이름을 만들란다..
그래서 처음 이름은 엘리자베스 헤이즐 보텀이 되었고 그게 주인공 이름이 되엇다..
제인의 소설에 나오는 7가지 주제같은 그런것을 적은 모자에서 하나를 뽑으란다..
그래서 뽑혀진게 정욕이란 단어..
그래서 제인 오스텐 작품에 나오는 정욕에 관한 이야기를 내용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내가 궁금했던것은 교만..편견..이런것들을 주제로 모두 연극을 마들어 놓았을까?
그러니까 자주자서 본다면 7가지 이야기를 볼수 있다는 말인가?
뮤지컬이란 것에 내가 반해서 간것이었는데..
뮤지컬의 요소란?
ㅎㅎ거의 없었다고 봐야한다..
그저 대화를 노래로 만들어 하긴 해도..
연기는 정말 대단히 잘 하더라..
자주 웃게 만들었고..자주 관객을 끌어들였던..
나중엔 냉장고 자석을 만들어 파는 일도 주인공들이 직접 나와서 하길래 우리가 그들을 만날수있는 좋은 기회였긴 했다..
그런데 내 사진기..그걸 다 잡아 내지 못하고..ㅠ.ㅠ
아는 정보 하나 없이 간것이라 신선함이 더 있었다고나 할까..
이렇게 문화적 경험을 하고 오는 시간에 내가 느끼는것..
참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것들을 즐기며 산다는 것이다..
나도 열심히 찾아 보긴해도 참 많이 놓치고 산다고 느끼는데..
암튼 아픈 막내..신랑더러 보라고 집에 두고 나갔다 왔더니 막내는 열이 난다..
내일은 정말 집에서 하루종일 뒹굴어야 할판인갑다..
날이 정말 대단히 좋은데..ㅠ.ㅠ
아픈 아기보다 날 좋은데 못나가는것이 속상 한 나는 나쁜 엄마인가보다..ㅠ.ㅠ
오스틴 파운드 브로셔..
헤랄드 극장 앞 모습..
빅토리아 여동생과 영국 비카 역을 맡았던 여자배우..연기가 참 코믹하고 좋았다..
빅토리아와 엘리자베스 엄마 역을 한 여자 배우..진짜 맛깔나게 연기를 했다..
대령의 역과 토마스 아버지 역을 한 남자 배우..목소리가 아주 중후했다..
냉장고 자석..
아오테아 센타..
공사를 많이 했어도 변한것 별로 없는 광장이엇다..
어머님 말씀이 지하 주차장이 부실해 고치면서 광장도 손을 본거라는데..
고칠려면 좀 더 다르게 고칠것이지..
나혼자 생각했다..
아오테아 광장 옆 시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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