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을 보니깐 내가 보고 싶어하던 봄풍경이 사라지고 없는듯해서 당황했다..
여기서는 한꺼번에 꽃들이 피어있는 모습이 드문데..
봄되면 과수원꽃들이 피어서 이리 멋지다..
이 모습을 미리 공개하면 안되는데..ㅎㅎ
그래도..보고 싶은것은 봐야하는 성격이라..
그래서 열심히 찾았다..
휴..
사진이 있네..
사라져 버린것을 다시 찾은듯..
마음은 편안해지고..
옆에 있어야 할것들이 없어지면 얼마나 힘든지 아는 나는 이런 사소한 것들이라도 찾아지는게 감사하다..
덕분에 아이들 사진도 몇장 더 감상하고..
이제 자라면 이것들도 추억속으로 사라질테지만..
친구들이 꺼내보는 그 기억속으로 나도 들어가 본다..
저기 누워서 피크닉 하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했는데..
여직 한번도 그래보지 못했다..
봄이면 늘 오는 비땜시..
이 모습을 못보고 넘긴다면 서러운 봄이 되리라..
귀여운 해적산타..
살포시 여성스런 느낌의 샤샤..
짧은 머리 왕 어울리는 미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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