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게을을 부리며 일어났다..
어제 밤에 막내 아프다고 메니저에게 전화해 하루 놀게 되어서..
아침에 아이들 챙겨 학교 보내고..
우리 아들 제일 좋아하더라..
늘 혼자 한시간 거리를 걸어 다녔는데..
좋아서..
오후에도 데리러 오라고..
그렇게 챙겨서 아이들 보내고 집안 청소하고..
막내랑 둘이서 길을 나섰다..
맛있는거 사준다는 소리에 넘어가서..ㅎㅎ
막내랑 내가 다 같이 할수잇ㄴ느것?
나타샤는 아직 어린지 놀이터엘 가잖다..
긴 플라잉 폭스가 잇는 곳인데..참 좋아라 한다..
난 그곳에 카페가 잇어 좋고..
가는길에 코반 에스테이트에 있는 갤러리에도 잠시 들렀다..
뭐 별관심 없는 막내..ㅎㅎ
이런것도 자주 보면 관심밖인가?
그래도 보여주면 나중에라도 남는것 있겠지..
그런데 오늘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밖에서부터 뜨게질 ㅎ나것들로 갤러리가 장식되어있었다..
뜨게질 그래피티???
다섯명의 할머님들이 모여서 만든것이라는데..
사실 의도가 전혀 이해가 안되었던..
안에서도 그다지 인상적인 작품은 없고..
오히려 갤러리에 붙어잇던 샵에서 더 멋진 작품들을 만낫다..
사진을 직어도 되냐 그러니까..
개인적인 용도로 쓴다면 찍어도 된다고..
그래서 사진도 찍고 뉴질랜드 포토 에세이집도 하나샀다..
코반 갤러리 들어가는 입구..
차를 길가에 세워서 갤러리로 갈려면 이렇게 기차길을 건너야 한다..
왼쪽으로 보고..
오른쪽으로 보고..
이 무슨 아기 장난같은 전시지???
할머님들 작품이란건 이런 차 주전자 덮개를 보면 안다..
나무에도 주렁주렁..
오호..발레리나 산빌까지..ㅎㅎ
거미줄에 잡힌 잠자리..놓아주고 싶었다..ㅎㅎㅎ
종이를 접어 만든 작품..
갤러리 뒤에있던 작은 교회..
결혼식도 이루어 지고 참 작지만 뉴질랜드 풍의 집 양식이다.,.
갤러리 뒷모습..
갤러리 뒷마당..
여기 작은 천에 민물장어가 많이 있나보다..
장어를 이곳 상징으로 삼고 아이들의 모자익 작품으로 장식을 했더라..
햇살에 찡그런 나타샤..
갤러리 옆에 부지를 개발해서 작은 집들이 다닥 다닥 많이 있다..
보기는 좋은데..살기는?
너무 붙어있어 사생활 보장이 좀 어렵던..
여기도 부실 주택이 있다는걸 처음 안 그런 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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