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에 일어나 로토루아로 떠났다..
로토루아는 유황온천이 유명하고 마오리 문화를 많이 보존하고 있는 관광도시라고 할수잇다..
뉴질랜드 북섬에 아름다운 도시들이 많으나 로토루아는 오클랜드 다음으로 가봐야 하는 도시라고들 말한다..
뉴질랜드의 면모를 좀 볼수잇다고나 할까..
아침을 맥도날드에서 하고
운전해서 가고 또 가니 로토루아가 나오긴 하더라..
그런데 비가 온다..
하루종일 올거라 그랬다..
내일도 올거라 그랫다..
뭘 할수있을까?
제일 처음 간곳이 뉴질랜드 새를 볼수있는 레인보우 스프링스였다..
새들을 큰 새장에 넣어서 사람들이 들어가 직접 새들과 교감을 할수있게..
케아나 카카는 남섬 멀리 아니면 잘 보기 힘든 새인데..
내가 볼수있어 좋았다..
예전엔 새에 미쳐 있던 때도 있었는데..
그래서 새 소리만 듣고도 새를 알아보고 싶어 시디도 사고 새 책도 몇권사서 보고 했었는데..
이젠 흔히 보는 투이나 카카리키(초록새)등만 조금 알뿐이다..
나무들도 책을 무지 보았는데도 아는것만 안다..
언제나 다 기억을 할지..ㅠ.ㅠ
백조 하얗게 우리를 맞이하고..
그 연못엔 송어들이 떼지어 있었다..
고기들에게 먹이도 주라고 봉지에 하나씩 주던데..
겁없이 백조에게 먹이를 내민 조카는 손을 물리고 말았다..
새들에 대한 설명을 하여도 별 관심이 없는 조카는..그저 새장들을 지나갔다..
알고 싶어하는 마음은 어디서 나오는것일까?
처음 보는 새들이라면 이름들이 좀 어려워도 알고 싶지 않을까?
특히 뉴질랜드 사람들이 귀히 여기는 것이라면 말이다..
육지 동물이 없는 이나라에선 나무들이나 새들이 보물인것이다..
동물원에서도 여기서도 이제 키위는 몇번인가 본것이 된다..
야행성이라 낮 시간엔 방을 어둡게 하고 밤엔 환하게 밝혀 새들을 재운단다..
그래여 키위들도 낮에 밤인줄 알고 사람들을 맞이 할수있게..
맥도날드 입에 달고 살던 막내 소원은 푼듯한데..
아침으로가 아니라 버거가 먹고 싶었단다..
화장실 모습이 특이했다..안에도 그림이 그려져 좋더라..ㅎㅎ
비오는데 폼 잡자니 힘들다..ㅎㅎ
새들이 사람들에게 익숙해 사람들을 보면 다가온다..
송어들..많기도 하다..
저러다 물리지..그랫는데..진짜 물렸다..하하하
둘이 노는 수준이 비슷하다..
카우리 나무들이랑 웅장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
작은 시냇물..
그냥 넘어갈수없는 고사리 나무..이 패턴이 마음에 들거든..
초록이란 의미의 마오리말..새 카카리키..
투이..검정색 옷을 입고 하얀 넥타이를 한 신사같다..
이젠 멸종되고 없다는 모아란 새..타조과인데..날지 못하는새..그래서 다 잡혀 먹혔다..
케아..부리랑 발톱이 무지 날카롭다..산에 차 세워 놓으면 내려와서 미러등을 다 잡아 먹고 마는 장난꾸리기이다..
파라다이스 오리..암놈이 머리가 흰색인듯한데..한번 짝을 지으면 평생 같이 산단다..우린 이 새만큼도 못한가?
특별 다이어트를 한다는 불루 트라우트..먹이를 주지말란다..
레인보우 트라우트 trout..송어들인데..아주 크기가 컸다..
이렇게 울창한 산을 항상 유지하고픈게 뉴질랜드 사람 마음이란다..
샘이 솟아나는곳이라 물이 공짜로 제공되고 있다..입장 할때 병하나씩 나누어 주던데..운전하면서 잘마셨다..식수로 사용할수잇을 만큼 깨끗하다고 주장하더라..ㅎㅎ
저렇게 나무 밑둥지에 보금자리를 트는 키위새..저건 모형이지만 저렇게 사는 모습을 안에 들어가면 볼수있다..야행성이라 사진찍는것은 금지였고..
양똥..소똥..이런 이름으로 초코렛을 팔고있었다..
우리는 푸케코란 새똥을 사가지고 왔다..초코렛에 빨간 것 입힌것..맛은 그냥 코초렛 맛..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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