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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나의 사랑 예수님

길을 떠나다..

by youngran 2010. 4. 18.

 

오늘 아침 예배때 내게 보여진 환상..

사막을 내가 갈어가고 있는..

이젠 길을 떠난것이다..

그 누구도 동행하지 않은 혼자만의 길을..

그때 떠오른 이미지 하나..

날 업고 가시는 예수님의 손길..

평온한 길에선 늘 옆에 나있던 발자욱 하나..

그런데 이런 험한 곳에선 날 업고 가시는 그분의 모습을 난 기대한다..

날 그냥 내버려 두시지 아니하시고 나와 늘 함께 하시는 그 길을 나는 떠났다..

이제 시작이라 말씀하신다..

어떤 미래가 내게 주어질런지 나도 알길이 없다..

그저 떠난것이다..

떠나라 하시니..

이 멀고 험한 여행을 함께 하실 그분을 믿어..

언제 오아시스를 만나 목을 축이고 다정한 사람들과 수다를 떨수있을지는 나도 모른다..

그저 걸어가는것이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그 목마른 길로..

내가 믿고 있던 모든 안전하다고 믿었던 모든것을 버리고 빈손으로 떠난다..

이 세상의 것들이 다 사라져도 변하지 않을 그분을 믿어..

가자..

걸어가자..

그렇게 가는거야..

그끝이 어디일지 궁금해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