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예배때 내게 보여진 환상..
사막을 내가 갈어가고 있는..
이젠 길을 떠난것이다..
그 누구도 동행하지 않은 혼자만의 길을..
그때 떠오른 이미지 하나..
날 업고 가시는 예수님의 손길..
평온한 길에선 늘 옆에 나있던 발자욱 하나..
그런데 이런 험한 곳에선 날 업고 가시는 그분의 모습을 난 기대한다..
날 그냥 내버려 두시지 아니하시고 나와 늘 함께 하시는 그 길을 나는 떠났다..
이제 시작이라 말씀하신다..
어떤 미래가 내게 주어질런지 나도 알길이 없다..
그저 떠난것이다..
떠나라 하시니..
이 멀고 험한 여행을 함께 하실 그분을 믿어..
언제 오아시스를 만나 목을 축이고 다정한 사람들과 수다를 떨수있을지는 나도 모른다..
그저 걸어가는것이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그 목마른 길로..
내가 믿고 있던 모든 안전하다고 믿었던 모든것을 버리고 빈손으로 떠난다..
이 세상의 것들이 다 사라져도 변하지 않을 그분을 믿어..
가자..
걸어가자..
그렇게 가는거야..
그끝이 어디일지 궁금해하면서..
'나의 사랑 예수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 기도문.. (0) | 2010.09.26 |
---|---|
[스크랩] 주님을 경험하는 100가지 방법 (0) | 2010.07.05 |
교회를 다녀와서.. (0) | 2010.07.04 |
[스크랩] 주기도문에 대한 반성 (0) | 2010.06.05 |
[스크랩] 무력함을 인정하는기도 (0) | 2009.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