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여행 이야기..

Wellington Te papa museum and water front

by youngran 2010. 1. 11.

웰링턴에서의 하루 남은 날..

난 근처에 있는 둥대를 보러 가고 싶었다..

처음 계획은 등대가 모텔에서 얼마나 먼지를 알고나서

나혼자 새벽에 떠나 해뜨는것을 보고 11시경에 모텔로 돌아오는 게획이었는데..

모텔 주인인 헬런이 그런다..

가까운곳에 있는 등대가 차로 2시간 반 걸리는곳이라 그런다..

그런데 가는 도중이 있는 작은 도시들이 너무 이쁘고 그러니 하루 잡아 다녀오라고.,.

등대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은 물개도 올라와 놀고 그러는 곳이라면서..

흐미 좋은것..

난 이런 야생의 뉴질랜드가 좋은것이다..

그런데 시어머님 잘 걷지 못하시고..또 장거리 운전에 가기 싫어하신다..

가족이 다 같이 왔으니 내맘대로 주장하기도 뭐해서 웰링턴 박물관으로 계획을 바꾸었다..

웰링턴 시내를 더 돌아보는것으로..

 

아침에 윈드 터번이 있는곳으로 향했다..

길을 잃기도 몇번하고 겨우 찾아 꼭대기에 올라가보니 바람이 무지 불던데..

그래도 주변 경치는 아름답더만..

 

다시 내려와 박물관으로 행했다..

주차공간이 너무 없어 돌고 돌다가 2시간짜리 주차 공간을 찾아 차를 대고..

어머님과 막내는 박물관을 돌고 우리는 시내로 나가기로..

웰링턴 항구는 참 멋졌다..

바람이 너무 불어 그랬지만..

걸어서 타운홀이 잇는곳까지 갔다가..

시내를 둘러봤다..

아이들의 마음은 쇼핑을 하고 싶은것..

날이 너무 추워 미샤 긴팔 남방 하나 사고..

샤샤도 저 사고 싶은것 두개 사고..

신발 잃어버린 막내를 위해 신발도 사고..

어제 바다에 그냥 벗어두고 왔나보다..

아침에 나가보니 없어졌더란..

 

박물관에서는 폼페이에서의 하루란 전시가 이루어 지고 있었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우리 마샤..들어가 보고 싶어 해서 다들 들어갔는데..

전시가 참 초라하더라..

뭐 직접 보고온 것하고야 비교를 할까보냐만..

그래도 그 시절의 이야기들을 다시 들추어 보게 되는 계기를 준것이니 다행이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