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토요일 오후 2시..

아직 12월도 안됐는데..

여기저기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한단다..

매년 신랑이 나타샤를 데리고 갔었는데..

올해는 나도 따라 나섰다.

어떤 행사던 마찬가지지만..

경찰차가 선두에 서고..

기차역을 대변하는 기차 모형이 사람을 태우고 등장했다..

그뒤에 스코틀랜드 백파이프들이 웅장하게 음악을 연주하면서 등장했는데..

그때 사진은 다운이 이상하게 안된다..

가끔씩 사진이 다운을 안하는 경우가 있는데..이경우다..

정말 작은 마을에 사람들이 다 나와서 구경하는듯했다..

중국사람들 옷들을 차려입고 북도 치고 퍼레이드에 참가를 했다..

 

영국의 모리스 댄스팀도 있었는데..

발에 딸랑이 달고 춤추는 영국 전통춤..

막내 학교 코니니 스쿨도 자전거를 타고 산타 옷입고 참여를 했다..

아..그래서 자전거 대신 스쿠터를 타고 싶으니까 스쿠터를 사달라 그랬구나..ㅠ.ㅠ

스쿠터 타고 행진 하는 아이들도 보였으니..

티티랑이 소방관아저씨들도 있었고..

광대도 있었다..

마지막 산타..

트럭을 타고 등장을 했더만..ㅎㅎ

맨 마지막은 앰뷸런스와 경찰차가 등장했고..

동네 선전을 하려고 그랬던지 사람들에게 인터뷰를 해서 상품권도 나누어주고 그랬다..

신랑과 신랑친구는 인터뷰에 응해서 저녁거리를 상품권으로..

이게 무신 좋은일이야..ㅎㅎㅎ

 

 

 

 구세군

 코니니 스쿨 아이들..

 

 

 

 

 모리스 댄스팀..

 

 막내가 제일 좋아했던 광대 아저씨..

 산타 레인디어 트럭..

직은 퍼레이드였지만 아이들이 좋아하기엔 충분한 구경거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