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쓰는 일기..
잊기전에 이 아름다운 마음을 기록하자..
뉴욕..
한국 대신에 선택한 뉴욕..
왜 그곳을 우기며 가게 되었지?
그 이야기는 나중에 쓰자..
마음이 아파 지금은..
지금은 돌아온 이야기가 하고 싶다..
여긴 참 화창한 봄날이다..
입고왔던 바바리 다 던져버리고..엷은 옷입고 프로즌 콜라 마시면서 다녀도 춥지않은 날이다..
하늘은 왜 이렇게 맑은거야..ㅎㅎㅎㅎㅎ
한국대신 뉴욕을 다녀오고 나서 내게 이곳 뉴질랜드가 더 내집같은 느낌으로 와 닿는다..
여기가 내가 있어야 할곳이라고 말씀하시는것 같다..
사랑하는 아이들과 남편..가족이 있는곳..
다들 반가워서 난리도 아니다..
무덤덤한 우리신랑도 아침을 해가지고 침대로까지 가져다 주는 살뜰함을 보였다..ㅎㅎㅎ
오늘..
무사에서 김성수 감독이 올렸던 그 자막을 떠올려본다..
길을 떠난 자만이 집으로 돌아오는 그 길을 보게된다..
내가 지금 그렇다..
왜 내집으로 돌아와야 하는지..
그 집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감사합니다 하나님..
인도하시고 도움의 손길을 여러곳에서 만나게 해주신 내하나님..
이젠 당신의 음성을 직접들으며 직접 당신과 교제하는 아름다운 자녀이길 기도합니다..
일주일의 짧은 여행이지만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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