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나의 이야기

크리스마스 파티

by youngran 2008. 11. 28.

오늘 우리 교회에서 주최하는 크리스 마스 파티에 다녀왔다.

매년 교회에 속한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교회에서 배푸는 파티지..

정말 오랜만에 치마 자락 휘날리며 정말 멋진 레스토랑에 다녀왔다..ㅎㅎ

정원이 대단히 이쁘게 가꾸어져있더라..

날이 밝은 탓에 사진도 많이 찍었다..

뮤지션이 있어 생음악도 식사하는 동안에 들려왔고..

식탁엔 개인에게 교회가 주는 감사의 선물들이 있었다.

유치원이 속한 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있어.

유치원도 지역사회에 일하는 부모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해야겠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food bank 도 실시하지 못사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주는..

이머전시 하우스라고..집이 없는 가족들에게 3개월간 공짜로 집을 빌려주는 시스템도있고..

나이들고 아픈사람들을 위한 홈케어도 있다.

카운설링..버제팅..메인리 뮤직이라고 아이들 음악율동시간도 있고..

학교에서 적응못한 할생들을 위한 훈련기간도 있다.

하나님 이름으로 주변사람들을 위해 참 많이 일하는 사람들..

하나님으름으로 일하는 그 아름다운 손길들을 보면서 나도 그속에 속해 있다는게 아름답게 여겨지는 시간이었다.

유치원을 옮기는걸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이었지..

개인의 자리에 한봉지씩 선물이 놓여있었다..

그중에 가장인상깊었던것은 별모양의 불가사리 였다.

이야기인즉..

어느 시인이 해변을 거닐다가 어떤남자가 바닷가에서 춤을 추는것같아 보여 다가갔더니

그남자는 해변에 늘어진 불가사리를 바다로 던지고 있었다.

왜 그러느냐고 물으니 물이 빠지고 있으니 이 불가사리 들이 말라죽을까 걱정되어 그것들을 바다로 던진다고 그랬다.

시인이 지금 이 해변엔 너무나 많은 불가사리 들이있는데 다 바다로 집어던져주긴 틀려다고 말하자..

그 남자는 그랬단다..

적어도 내가 지금 잡아 던지는 불가사리에게는 변화를 줄수있지않느냐는..

너무나 아름다운 이야기라 생각이 들더라..

우리가 하는 아주 작은 선행이 어느누군가의 인생에 변화를 줄수있다면 그게 아주 작은 일이라 하더라도 할만하다는것이지..

내가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부모들을 서포트 하는 이런일도 다 하나님 이름으로 행해지는 일이라면 의미있는 일이라 여겨진다..

 

좋은 음식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이 느껴지니?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집 크리스마스는..  (0) 2008.12.15
개미와 배짱이  (0) 2008.12.15
나타샤 학교   (0) 2008.11.26
매튜의 방..  (0) 2008.11.04
할로윈데이에 참석한 라이트 파티..  (0) 200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