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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나의 이야기

치과에 다녀와서..

by youngran 2020. 6. 16.

임플란트를 하고 나서 잇몸에 임플란트 한게 잘 정착을 했는지 검진 받으러 갔다..

아침 일찍 일어나 차를 몰고 나가니 하늘은 아직 어두웠고..

치과가 가가워 올수록 날은 흐려져 비도 조금 뿌리는듯해서 걱정이었다..

생각했던 산책은 어렵겠구나 싶어서..

그런데 날은 흐렸지만 심하게 비오지 않아 잠시만 걷자 그러고 나갔다..

 

바다는 흐렸지만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비릿한 바다내음은 맘을 편안하게 해준다..

 

해가 뜰것을 기대해 봤건만..ㅠ.ㅠ

 

바다를 다 걷지 않고 이곳에서 올라왔다..

전에 물이 엄청나게 차 있던날 여기를 잘못 짚어 물에 빠져 신발이 다 젖었던 기억이..

그날은 다행히 여분의 신발이 차에 있었었다..

 

늘 보던 거리를 따라 오던중..

데이지가 많이 핀곳을 보았다..

처음에는 교회거나 어떤 강당 같은곳인줄 알았더니 개인 집이었다..

어머나 싶어 빨리 마당을 빠져나왔다..

 

데이지 사이에 걸린 그네가 참 좋았다..

 

 

전에도 이조형물은 보았다..

갑자기 반가운 맘이..

사실 벽타고 올라가는 나무를 보고 싶었는데 찾지를 못하고..

 

 

다시 치과로 돌아와 잡지를 보는데 이상한 공룡같은 고기가 눈에 띄였다..

세상에나..

참 이상한 동물이 있네 싶었다..

 

사2진전에서 상을 받은 작품들도 보였고..

진흙탕속에 눈만 내 놓고 있는 악어가 인상적이었다..

 

치과 대기실에 있던 것..

나사와 볼트로 만든 치과 모형도 있길래..

 

맘이 평안해 지는 그림도 있었다..

 

탁자 밑에 있던 사진집 하나를 들었다..

제목은 사랑..

나이들어서 이리 춤을 출수 있는 노부부가 사랑스러웠다..저 뒤에 할머니들 다들 부러운 모습인듯하다..

 

새로 결혼한 부부랑 노부부..

사실 노부부의 모습이 더 짠하고 좋았다..

같이 늙어 간다는것..

 

이게 이탈리아 사진이라는게 좀 이상했다..

이탈리아에서 여자가 저리 대접을 못받았나 싶어서..

저건 사랑인가?

 

이둘은 어디로 간걸까?ㅎㅎ

 

여자를 위해 애쓰는 남자랑..

다른곳을 보고 있는 여자..

과한 표현은 눈을 다른곳으로 돌리게 할지도..ㅎㅎ

 

이건 선전 하는건데..

아무 설명이 없어 이게 꽃인지 음식인지 구분을 못했다는..

 

글귀가 맘에 들어서..

 

부엌 창가에 놓여져 있는 여러개의 꽃병이 인상적이었다..

단지 꽃이 아니어도 저리 전시해 놓으니 신선했다는....

잡지를 보는데 진단하러 들어오라고..

시술을 한곳은 잘 아물었다고..

이제 정상적으로 음식을 먹을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은 깨소금이나 김치의 고추가루를 씻어 먹었었다..

그런것들이 임플란트 해 놓은곳에 끼이면 안되어서..

이제 석달을 더 기다려 이게 안정이 되면 석달뒤엔 임플란드 해 놓은것 위에 이를 해 넣는것이란다..

거의 일년에 걸친 일이다..

처음 진료를 받은것이 작는 10월이었으니까..

거의 2분정도 보고는 가도 된다고..

유치원으로 오는길엔 한시간전의 교통량되는 비교를 할수 없게 텅비어 버린 거리가 이상했지만 

빨리 유치원으로 돌아올수 있게 되어서 과일 쇼핑도 하고 주유도 하고..

9시 30분 시작인데 8시 45분에 유치원 도착..

6시 퇴근했으니 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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