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나 샘이랑 라벤다 가든에 가기로 한날이었다..
지난 일요일에 펠트 배우러 와서 사진 보고는 왜 기다리지 않았냐고..
그래서 다음주 토요일에 날 맑으면 같이 가자고..
그런데 오늘 아침에 너무 힘들어서 못간다고 해서 혼자 펠트나 만들자 했다..
펠트가 지겨워져 잠시 산책이나 하자고..
노란색 꽃이 이쁘게 피기 시작하더라..
내가 사는 길에는 푸후투카와 나무와 자귀나무가 가로수로 많이 있었다..
길을 돌아 근처 공원으로..
간조라 물이 거의 없었다..
날이 맑은 토요일 아침인데 운동하는 사람들도 하나도 없고..
요즘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운동도 쉬나보다..
공원 중간에 놀이터를 만드는 공사가 한창..
어제 샤샤랑 강아지들 데리고 산책 나갔을때 아이들 놀이터 말고 강아지 놀이터를 만들지 아쉽다고 하더라..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이 많기는 한 공원이다..
여기까지 왔다가 다시 돌아서 걸었다..
45분을 채우기가 이리 힘들다.ㅎㅎ
돌아가다가 내가 흘린 소지품 하나를 발견했다..
폰 꺼내다가 가방에서 흘렀나보다..
돌아서 걷길 잘했다면서..ㅎㅎ
안가봤던 새길로 가보자..
지금이 아가펜사스 꽃 피는 시기인것이다..
주변에 지천으로 피고 있다는..
다시 돌네를 한바퀴 돌아 왔던 공원으로 다시 걸어들어왔다는..
걸으면서 들은 노래는 contemporary christian music 그중에서 가장 닿아왔던 You say 라는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oZvKJl1kK8g
[Verse 1]
I keep fighting voices in my mind that say I’m not enough
Every single lie that tells me I will never measure up
Am I more than just the sum of every high and every low?
Remind me once again just who I am, because I need to know
[Chorus]
You say I am loved when I can’t feel a thing
You say I am strong when I think I am weak
You say I am held when I am falling short
When I don’t belong, You say I am Yours
And I believe, I believe
What You say of me
I believe
[Verse 2]
The only thing that matters now is everything You think of me
In You I find my worth, in You I find my identity
[Chorus]
You say I am loved when I can’t feel a thing
You say I am strong when I think I am weak
You say I am held when I am falling short
When I don’t belong, You say I am Yours
And I believe, I believe
What You say of me
I believe
[Bridge]
Taking all I have and now I'm laying it at Your feet
You have every failure, God
You'll have every victory
[Chorus]
You say I am loved when I can’t feel a thing
You say I am strong when I think I am weak
You say I am held when I am falling short
When I don’t belong, You say I am Yours
And I believe, I believe
What You say of me
I believe
[Outro]
Oh, I believe
Yes, I believe
What You say of me
Oh, I believe
막내가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려있던 펠트 장식을 떼어서 거실 철제 나무에 걸어두었다..
산책 돌아와서 무지개 유니콘 하나를 만들어서 걸어두었다..
무지개 꼬리나 메인을 만들기 너무 힘들어 누구 줄까 생각했던걸 접고 나무에 걸었다..
누구주고 나면 두번 다시는 못만들것 같아서..ㅎㅎ
글을 올리는 중에도 찬양을 듣는데 너무 은혜가 되고 있다는..
방탄 노래 말고 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을 들으면 더 은혜가 있겠다는 친구님 말에 듣게 된 노래..
정말 말의 힘이란게 엄청 나다는걸 느낀다..
감사한 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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