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치원에서 인격 유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설문지를 통해 난 외향적인가 내향적인가..
생각을 많이 하나 감정적으로 느끼기를 잘하냐..
감각적으로 느끼기를 먼저하나 통계를 가지고 가능성을 먼저 살피느냐..
목표를 정하고 나아가느냐..오픈 마인더로 다가오는 뭔가를 즉흥적으로 대처해 나가느냐..등등..
난 밖으로 나가 도는걸 좋아하고 사람들하고 대화 나누는것으로 힘을 얻는 외향적 성향이란다..
정보를 내 감각으로 받아들이는편이고..
조화를 이끌어 내는 가치관으로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인생에 대해 좀 유동적이며 순간적인 느낌으로 결정을 하는게 많은 편이란다..
내가 가진 잠정적 장점은 친근하고 따스하고..에너제틱한 사람이며 친구도 많고 그렇단다..수다장이고..인생을 쉽게 살아내어 다른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단다..
하는일에 재미를 찾기 원하며 현실적이고 감각적이란다..동정적이며 사람들을 돕기를 좋아하고..동물이나 자연에 대한 사랑이 깊단다..
단점은 주어진 그 시점만 깊이 생각하다 보면 더 넓게 보는 점이 부족하고..일을 진행 하는데 느릴수가 있단다..
어떤일에 개인적인 경험이 없으면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고..
사람들을 너무 좋아라 해서 해야 할일을 제대로 못해 내는경우도 있단다..
나보다 허용적이지 않거나 사랑이 적으면 쉽게 상처를 받게 되고..
너무 감정이 치우치다 보니 논리적 결과물을 얻어 내는데 실패 할수도 있단다..
더 큰 그림을 그릴줄 알아야 하고 좀더 논리적으로 사물을 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이것은 7월 10일 선생님 날에 가졌던 워크샵에서 얻은 결과이다..
서로의 인격의 성향을 들여다 보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법을 알아가자는게 기본이었던 시간..
내가 잘 어울렸던 선생님들은 나랑 비슷한 성향의 선생님들임이 그다지 놀랍지는 않았고..
내게 적합하다고 권해준 직업군중에는 교사가 첫번째..
여행 가이드..웨이트레스..승무원..댄서나 배우..간호사..사진사..동물병원 의사..영화 감독..뮤지션..비서등인데..
내가 해보고 싶었던 직업이 많은지라 놀랐다는..ㅎㅎ
그렇다면 우리는 서로에 대해 어떤점을 더 유의하고 챙겨야 할까?
난 느끼는 점은 풍부한데..
밖으로 드러 내어 놓는일에 내성적이란다..
그래서 내가 무엇을 느끼는지 팀 멤버들에게 의도적으로 설명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방식은..나 처럼 느낌이 강된 선생님에게는 난 이리 느끼는데 넌 이 문제에 대해 어찌 느끼느냐로 질문을 하고..
생각을 먼저 하는 선생님께는 내가 이 문제에 대해 생각을 이리 하는데 네 생각은 어떠냐고 말문을 열어 가는게 중요하다고..
아무튼 이런 조사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것은 흥미로왔다..
감정에 충실하는것은 언제나 하는것이고..
주말마다 어디 돌아다녀야 더 힘을 받는 나를 좀 더 이해를 했고..
나를 나 자신으로 인정하고 더 사랑해 주는일이 남았단다..
누가 나보고 좋은 선생님이라고 칭찬을 하면 난 언제나 속으로 말했다..
난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어 열심히 노력을 하는 선생님이고 살제로는 님이 생각하는것 처럼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고..
내가 남이나 자신에 대해 판단하는 경향이 있단다..
난 누구보다 못하다..누구보다는 잘났다..등등..
절대 아니라 생각했는데..그렇다니..ㅠ.ㅠ
그래서 남들에게 있는 좋은점을 나도 가지고 싶어는 하는데 그걸로 인해 나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완벽한 사람은 없다며..
지금 그대로의 나 자신을 많이 사랑하라고..
남들의 칭찬에 대해 깊이 받아들이고 행복하기..
그게 내 목표이다..지금부터..
이런 생각을 하는 가운데 미국의 쿨님으로부터 카드 한장을 받았다..
5일동안 같이 지내며 여행을 한후에 받은 엽서라 그녀가 내게 말해주는 말들이 감동으로 다가왔다..
"영란샘 덕분에 하나님께 더 감사 드리고..
하나님의 길을 더 가고자 하는 맘이 들었습니다..
중략..
그동안 정말 잘 사셨어요..수고하셨어요."
내가 잘살아왔구나..그랬구나 싶어서 눈물이 살짝 나더라..
이젠 이 모든 코멘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래서 모든일을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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