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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나의 이야기

어머님 생신 준비..

by youngran 2015. 3. 9.

어머님 만 75세 생신이 다음주이다..

그래서 간단하게 티파티를 하기로..

가족들은 웰링턴 숙모님이 오시기로 했고..

고모네 오실거고..

시어머님 친구분들 오실거란..

어머님은 주말에 우리들이 집 청소를 대대적으로 해주시길 바라셨다..

모시고 사니 이런 일들은 해드려야지..

그래서 코스모스가 너무 풍성해 모든 식물을 거의다 죽여버린 내 꽃밭도 손질을 하기로..

막내가 친구랑 코스모스를 다 뽑고 잘라서 가든빈에 버리고..

난 어머님 모시고 나가서 꽃밭에 심을 꽃과 약갼의 채소를 사왔다..

 

 

 

딱 한병 나온 코스모스..

 

 

 

이꽃은 어찌 가꾸는지 엄두가 안나 그냥 보기만 했고..

 

 

 

난 원래 국화는 그다지 선호하지를 않았으니..그냥 통과..

 

 

 

시크라멘..페츄니아를 뺀다면 별로 꽃이 없더란..

 

 

 

 

 

 

 

그래서 노란색 Campanula 캠파뉼라 3화분하고..

Aster 국화처럼 생긴 아스타를 6화분 사서 심었다..

그리고 앞에는 실버비트 6개를 심었고 파도 한쪽에 몇뿌리 심었다는..

 

마당에서 수확한 포도랑 복숭아..

토요일엔 바람이 너무 불어 일요일 아침에 복숭아가 많이 상처난 딸어져 있어 익은 복숭아를 몇개 따기로..

포도가 보기엔 이래도 한국 포도이다..

껍질이 퐁하고 까지는..

외국에 살다보면 이런 작은것에도 감사하게 된다는..ㅎㅎ

 

시어머님..

내가 모시고 사니깐 내가 챙겨 드려야 할 생신인것이다..

케잌은 샤샤가 치즈 케잌 가게에서 사서 선물하기로..

티파티니깐 간단히 여러가지 핑거 푸드를 만들기로..

샤샤가 해준다니 나는 감사하지..

가족들 저녁은 한식으로 하지 않기로..

고모네는 한식을 무지 좋아라 하시는데..

숙모님께서 동양 음식이 몸에 맞지 않으신다 그래서 간단히 식구끼리 간단한 저녁을 하기로..

뭐 햄이나 치킨 사고 쉬운 파스타에 야채 셀러드 만들어 먹는 정도일거란..

덕분에 난 요리를 거의 안하고 샤샤를 도와 상을 차리는 일만 하면 된다..

음식 못하는 아짐 도와주는 생일 파티라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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