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의 가을속으로....
은행나무에서 노랑 물감이 쏟아져 내리는지... 온통 노랑 물감을 뒤집어 쓴 것인지 분간을 할 수 없다.
가을을 대표하는 색깔중에 노랑색은 그렇게 무척이나 사람의 마음을 붙잡고 감동하게 만든다. 용인민속촌의 하루...
오전부터 오후까지 하루종일 있어도 지루하지가 않다. 볼거리가 많으니 시간도 금새 지나간다.
사계절, 그때마다 민속촌의 색깔은 다르다.
여름날의 초록 풍경에서 이제는 가을날의 울긋불긋, 알록달록한 빨강, 노랑, 초록이 한데 뭉쳐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계절중에 가장 아름다운 계절, 결실을 맺는 가을, 민속촌의 가을도 이와 똑 같은것 같다.
집에서 멀지 않은곳으로 단풍 여행은 바로 민속촌이 여러모로 좋은것 같다. 단풍 뿐만 아니라 공연도 같이 볼 수 있어 좋은것 같다.
여러가지 공연중에 단연 으뜸인것은 바로 '마상무예' 공연이다.
마상 무예란... 말 그대로 말위에서 무예를 펼치는것을 말한다.
말을 타고 활쏘기, 창던지기 등의 무예를 보여주는 공연이다. 게다가 갖가지 묘기도 보여준다.
공연시간 30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관람객들도 공연자도 혼연일체가 되어 때론 숨죽이며 같이 호흡하며 즐겁게 공연을 펼친다.
민속촌에서 공연도 보고, 먹거리도 즐기도, 단풍도 구경하고, 전통체험도 하고 사색과 여유도 즐길 수 있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여기저기 연인들이 많다.
친구, 가족단위 관란객들도 줄을 잇는다.
말위에서 춤을 춘다.
요즘 유행하는.... "강남 스타일" 춤이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만은 마상무예팀은 말위에서서
강남스타일 춤을 음악에 맞춰 말과 함께 춘다.
Peter, Paul & Mary - Puff (The Magic Dragon)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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