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와 전라도가 만나는 화개장터, 쌍계사 십리벚꽃길...
쌍계사 가는길... 쌍계사는 많이 들어봐서 익숙한데 정작 쌍계사에는 가본적은 없다.
쌍계사 입구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에 푹 빠져 쌍계사까지 가는걸 깜빡 잊어버린다.
벚꽃 피는 시기는 매년 다르다. 그야말로 고무줄처럼 빨랐다가 늦었다가... 도대체 감잡을 수가 없다.
작년에는 조금 늦게 피었던것 같은데, 올해는 4월 2일에 찾아갔으나... 벌써 늦은 감이 있었다.
부분적으로 떨어져 가는 곳이 많았고, 암튼 절정을 지나간 시기였다.
벚꽃으로 많이 알려진, 아마 제일 많이 알려진곳은 바로 진해 벚꽃일 것이다. 진해 군항제가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이유에서 일것 같다. 그렇지만,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그 다음으로는 쌍계사 십리벚꽃이 널리 알려졌을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쌍계사 벚꽃길을 제일 좋아한다.
섬진강을 따라 피어난 벚꽃길은 화개장터 주변을 지나 화개천을 따라 쌍계사까지
눈부시게 이저져 있다. 아침부터 찾아온 관광객들로 발길이 계속 이어진다.
관광버스도 줄줄이... 쌍계사 십리 벚꽃길을 찾아온다.
쌍계사 십리 벚꽃길은 오전에 찾아가면 벚꽃이 더욱 아름답다. 수십년된 벚꽃나무들이
화개천을 따라 줄줄이 심어져 있기에 아침 빛에 역광으로 화개천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이번에는 여수 영취산을 다녀오면서 올라오는 길에 잠시 들렀다.
2014. 4. 2. 꽃비내리는 쌍계사 십리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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