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만으로 21세..여기서 성인이 되는 나이가 되었다..
뭐 16세 이상이면 운전도 배울수 있고..
18세면 결혼도 자유로이 할수 잇는 나라에서 만 21세란 어떤 의미일까?
본격적인 어른인것이란다..
대학생이 되고 나서는 쭉 어른 취급을 해 왔지만 이곳 문화가 그렇다니..ㅎㅎ
몇몇 친구들은 술집 빌려 몇 백불 드려 거창한 파티도 했다는데..
미샤는 그냥 조용히 넘어가고 싶다고..
그래서 내가 작은 가족 파티를 하자 그랬다..
목요일부터 집에서 와 자던 샤샤가 금요일 같이 쇼핑도 해줬는데..
난 정말 힘든 금요일을 보낸뒤라 쇼핑 하고나서 오후 6시부터 자기 시작했다..
토요일에 일어나지 못할까..
늦게 ㅇ리어나 점심 먹고 준비 시작..
샤샤가 그전에 미샤 티라미수 케잌이랑 디저트를 몇가지 만들어 둔지라 난 좀 편했다..
불고기 주먹밥을 하려다가 금요일에 깁밥을 주문해 놔서 좀 헐렁하게 준비가 가능했다..
모든걸 그냥 핑거푸드로 하자..
그래서 자유롭게 다니며 이야기도 하고 그러자는 의미에서..
할머님께 부탁해서 미샤 어릴적 사진을 스크랩 을 해 달라했더니 그냥 덜렁 사진만 붙여두었더라..
그것도 주제도 다른 사진들 섞어서..ㅠ.ㅠ
아빠랑 나랑..동생들이랑 나랑..내 다른 생일파티는..내 이쁜 표전..뭐 이런 주제들이 한꺼번에 무작위로 붙여져 있었지만..
그래도 뭐 준비해주신게 어디냐며..
아이들도 그렇고 손님들도 그렇고 쳐다보며 많이 자랐다..잘 자랐다 축복도 해주셨다..ㅎㅎ
배트남 스프링 롤에는 땅콩 소스랑 파인애플 토마토 소스 두개를 준비했고..
작은 키쉬랑 작은 햄버거는 샤샤가 만들었고..
난 홍합..새우 연어 요리를 준비..
다 너무 간단한 거라 준비하기도 쉬웠었다..
5시 반..손님들이 오기전 미샤는 배가 고팠다..ㅎㅎ
아그들 셋..사진이 흔들렸다..ㅠ.ㅠ
다들 막내가 자란것을 보고 놀랍다고..
이제 언니처럼 이쁘게 입고 싶나보다..ㅎㅎ
할머니..고모부..
나만 없는 사람들 사진..
저녁은 간단히 가져다 먹고 이제 디저트 타임..
봄베이의 리오니 숙모님과 앤 고모 숀 고모부..그리고 이웃에 사는 김 아저씨(오빠 같은신 분인데.. 자주 못뵈었던)도 오셔서 같이 축하를..
샤샤가 만든 티라미수 케잌..
케잌 받고 행복하다는 미샤..ㅎㅎ
나도 한장 사진 찍자 그래서 찍은것인데 어제는 사진기가 대체로 이상한지 사진들이 흐리거나 좀 그렇다..
그래도 기록이니깐..
이제 아이들이 거의 다 자란느낌도 없지 않다..
고등학교 간 막내가 이제 다큰 숙녀처럼 행동을 하길래..ㅎㅎ
아직은 어리지만 그래도 전처럼 손이 많이 가는것은 아니라는..
아들..생일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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