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메니저랑 원투원 타임을 가졌다..
한달에 한번씩 각 교사들과 메니저랑 시간을 가지면서 한달동안 내가 잘했다고 생각하는것..
고민되는 부분등을 털어놓고 이야기 할수 있는 시간..
메니저가 내게준 일년동안의 목표..
런닝 스토리를 더 잘써내기..
교육 환경 조성에 힘써기..
그러니깐 아이들에게 배울거리를 제공할 한가지씩의 교육 액티비티를 생각해 오란다..
작년에 내가한 텍스쳐 테이블 하고 비슷한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며 색이나 질감을 가르친느것도 좋고 다른 어떤것을 목표로 두어도 좋다..
전 교사가 하나씩 아이디어를 내 놓는다면 환경이 많이 달라질것이다..
사실 그렇다..
나 혼자 모든것을 하기엔 역부족..
내가 가져다 놓은 액티비티는 거의 내차지가 되어서 세팅도 정리도 내가 해야 하니..
그런데 모두 하나씩 자기 테이블이 있다면 얼마나 모두 그것에 역점을 두어 아이들을 이끌고 돌보겠는가..ㅎㅎ
그래서 난 어제 저녁 늦게까지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조사를 했고..
기대감에 잠까지 설쳤다..
어머님도 고모네 쉬러가시고 미샤는 학교갔고..
막내는 친구가 와서 게임에 열중이고..
그래서 나가보자 했다..
아직 만으로 13살이라서 둘이만 두고 나가지는 못하거든..
그 법적이란게 참 구속이 심하긴 하다..
그래도 그 덕분에 핑계를 달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갈수 있었으니깐..
이건 어제 한국가게에서 본 햇밤..
키로에 오불..
커피랑 먹으니 맛나더라..ㅎㅎ
막내도 좋다했고..샤샤는 집에 오더니 이것 저 줄려고 쌂았냐고 묻는다..ㅎㅎ
그래..
요즘은 앨리랑 가장 잘지낸다..
내 커피는 맛없어 보였고..
내가 좋아라 하는 사막의 장미란 돌이다..
돌아오는길에 샤샤를 만났다..ㅎㅎ
이런 우연이..
중고 가게에 잠시 섰었는데 그때 아빠랑 운전 연습하던 샤샤가 내 차 발견하고 들어온것..
밖에는 이런 환경을 주고 싶었는데..
공간이 여의치 않기에 그냥 맨들 맨들한 돌과 나무가지를 모래 사장에 제공하는걸로..
대나무도 좀 잇으니 자르는 문제가 남아있고..
이제 돌을 따로 사야하고 가지고 구해서 잘라야 한다..
가지가 다 구해지면 로스 아저씨에게 부탁해서 잘라달라고 해야지..
자연적인 물건들을 제공해서 이렇게 패턴을 만들어 보라던가 이름을 써보라던가 하는 액티비티가 마음에 들어 재료 구하러 다닌다..
이 액티비티를 위해 가든 센터를 가서 돌이나 자갈을 사고 싶어했는데..조금은 안판다고 그냥 한주먹씩 가져가란다..
야호!!!
나중에 이렇게 자연코너를 만들어서 현미경을 옆에 두어 관찰 코너로 만들어도 좋은것..
이 작은 코너가 마음에 들었다..내가 돌들을 좋아라 하므로..
우리집 근처에 있는 크리스탈 마운틴을 내가 좋아한다..
너무 색색의 돌들이 많으므로..
돌하나도 이렇게 갖가지 모양으로 색으로 빛나다니..우리 하나님 솜씨가..
우리도 이렇게 각각 다르게 제 빛을 발하도록 만드셨으니 기쁘지 아니한가..
그래서 산 아가테 스톤하고 작은 색있는 돌맹이들..
바로 위 엑티비티를 제공하고 싶어서..
더불어 하나님의 솜씨까지 이야기 할수 있으니..
이제 목공소 가서 저기 나무 접시를 만드는 일이 남아있다..
하나씩 준비하는것도 참 좋구나 싶다..
매일 생각하며 바꾸어 나갈수도 있으니..
아무튼 이런일은 날 신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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