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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가져 온 이야기

[스크랩] 환상적인 눈꽃세상, 순백의 덕유산에서 아름다움을 맘껏 즐겨보자...

by youngran 2014. 1. 25.

 

 

 

 

 

 

속세에 지친 마음, 덕유의 설경을 바라보며 치유하자....
 

 

스키어들이 리프트를 타고 오르면 이곳, 설천봉에 도착한다.
곤도라를 타고오는 사람들도 모두에서 이곳에서 내린다. 설천봉에는 아름다운 건축물 상제루가 우뚝 서있다.
무주리조트에서 스키장을 만들면서 기념으로 건축물을 지었다고 한다. 

 

상제루 안쪽에는 그냥 텅 비어 있다.
세찬 눈보라가 몰아칠 때 잠시 바람을 피하기에 좋은 장소 인듯 싶다.
바람을 잘 맞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눈이 오거나 습도가 높은날은 상제루 외부에
멋진 눈꽃과 상고대가 피어 난다. 상고대가 하얗게 피어난 상제루의 모습은 설천봉의 상징이다. 

 

설천봉을 지나면서 상제루를 그냥 지나치는법은 없다. 참새 방앗간 같은 장소가 되었다.
설천봉 주변에는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을 산다는 주목들이 있다. 겨울에는 하얀 눈꽃이 피어나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아름다운 겨울산을 오르고 감동을 느끼는것, 힐링은 바로 이런것이 아닐까...

 

바쁜 일상이 반복되는 세상,

속세에 지친 사람들은 순백의 덕유산에서 마음을 치유하면 좋을것 같다.

하얀 눈꽃, 상고대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치유 되는것을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겨울산은 역시 덕유산, 무주 덕유산이다.

겨울동안 눈은 계속 쌓여 있지만, 그래도 더 아름다운 덕유산을 바라보고 싶다면

눈이 내린후에 찾아가는 것이 훨씬 더 좋은 방법이다.

 

 

 

 

 

 

 

 

 

 

 

 

 

▲ 향적봉 정상에 서다.

 

덕유의 최정상, 향적봉(1,614m)에 서면 사방으로 탁트인 전망이 최고,

순백의 눈꽃세상으로 변한 겨울 덕유산에 올라서면 세상을 품에 안은듯... 기분이 좋다.

 

눈꽃세상, 상고대를 더욱 아름답게 사진속에 담고 싶다면,

맑은 날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순광(해를 등지고 찍는다.)으로 찍어 보자.

설경을 찍을 때는.... 평소보다 조금 더 밝게 찍는 것이 더 좋다.

 

상황에 따라서... 조리개를 +0.5~+1 정도 더 열어주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상황에 따라서 여건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그때마다 뷰파인더를 보고서 결정하면 된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본인의 취향대로 담으면 될 것이다.

 

(흔히 말하기를... 사진에 정답은 없다.... 바로 그런 의미다.)

 

 

 

 

 

 

 

 

 

▲ 하얀 눈을 더 밝게... 하얗게....

더 화사하게 담는 것을 선호하는 것이 단지, 나의 취향일 뿐이고,

취향은 사람마다 다 다를 뿐이다.

 

 

 

 

 

 

 

 

 

 

 

 

 

▲ 완전 역광이면서 그늘진 부분이 많을 때는... +1.0~+2.0까지도 노출을 더해 주었다.

 

 

 

 

 

 

 

▲ 산위에 산호초도 있다.

 

한번쯤 그럴 때가 있을것 같은데.... 때로는 의도하지 않게 사진을 찍을 때도 있다.

단지,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그럴 때가 있다.

16~35mm렌즈를 장착하고 있었기에 더 다가갈 수 없는 상황에서 망원(70~200mm)렌즈를 바꿔끼기

귀찮아서 그냥 담았다. 본래 의도는 앞에 나무들을 더 가까이 담고 싶었다.

 

   

 

 

 

 

 

 

▲ 마법에 걸린듯이...

덕유산에 갈 때마다, 이 곳을 꼭 들리게 된다.

살아 있는 듯... 죽어 있는 듯.... 주목 세그루가 늘 머리속에 남아 있다.

 

 

 

 

 

 

 

 

▲ 향적봉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설천봉, 상제루가 아스라이 보인다.

 

 

 

 

 

 

 

 

 

 

 

 

 

▲ 눈꼿 세상에 들어온 사람들...

기념 사진을 찍고, 풍경 사진을 찍느라 즐겁고 분주하다.

 

 

 

 

 

 

 

 

 

 

 

 

 

 

 

 

 

 

 

 

 

 

 

 

 

 

 

 

 

 

 

 

 

 

 

 

 

 

 

 

 

 

 

 

 

 

 

 

 

 

 

 

 

 

 

 

 

▲ 향적봉에서 바라본 덕유산(중봉)

 

좌측에 보이는 봉우리가 '덕유평전'으로 불리는 '중봉'이다.

중봉까지는 다시 20분 정도 천천히 걸어가면 된다.

중봉까지는 꼭 한번 다녀와야 한다. 중봉에 가면 덕유산의 또 다른 세상이 보이기 때문이다.

덕유산에 올라 중봉을 가지 않고 되돌아간다면...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진정한 덕유산을 다 보지 못하고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중봉까지 가는 길 곳곳에 덕유의 비경들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곳곳의 숨은 비경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출처 : 사진으로~ 보는 풍경
글쓴이 : 산들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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