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슨에 잇는 코반 아트 센터에서는 매년 아이들을 위한 아트 페스티발을 한다..
오늘이 바로 그날..
비올까 했더니 해나던 아침에 막내더러 같이 가자 했더니 싫단다..ㅠ.ㅠ
산수 숙제도 남았고..
집에서 그냥 컵케잌이나 만들고 놀고 싶다나..
쇼핑 다녀오고..점심먹고..미샤가 핸드슨 마이터 텐에 또 가야한다고..
어차피 가야한다면 막내도 데리고 가자..
컵 케잌에 필요한 재로가 다 없어 그것 살려면 아트 페스티발 가야 한다고 조건까지 달아서는..
데리고 나갔다..
우린 세시 쯤에 도착을 해서 막내가 직접 참여해서 뭘 만들고 한것은 없고..뭐 하나 그냥 돌아본 수준..ㅠ.ㅠ
아이들이 만든 진흙 타일로 이리 모아서 만들어 놓으니 좋아보였다..
상자들로 자유로이 짐들이나 빌딩을 만들고..
미샤는 이게 가장 좋아보였다고..
상상력 발휘가 될거 같아서란다..
전시도 몇개 되어잇었다..
이 화려한 그림이 눈에 제일 들어오러나는..
아이 그림이다..
데크 같은 곳에선 프레이즈란 짐베이 드름 치는 아저씨가 자기 드럼들 다 가지고 나와 아이들에게 체험 시키는 장소도 있었고..
진흙 타일..
가져 가는 사람들도 봤는데..
남긴 사람들 타일을 이용해서 밖에 붙여둔 걸 만드나 그냥 생각만 했다..물어보지도 않고..
잡지 그림 가지고 만드는 꼴라쥐..
엘르라는 아이 작품들..
잡다한 것들로 아이들이 만든 작품들..
허락 받고 사진으로 남겼다..
한 부츠들에 색을 칠해서 꽃이나 선인장을 심기도 한다..
자화상 그리는 코너도 있었고..
막내가 가장 가지고 싶었던 것은 이 풍선 케렉터..
그런데 줄도 너무 길고 비싸서 통과..
재활용 용품들로 만든 조각품..
난 이런 코너가 좋더라..
케밥 만드는 스틱을 마스킹 테잎으로 붙여 만든 것들..
카페안 벽지가 마음에 든다는 아들..ㅎㅎ
이런 프린트가 있는 셔츠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더라..
미샤의 취향은 점점 더 특이해져가고..
나무 단추가 좋다던가..특이하다기 보다 세심해졌달까..ㅎㅎ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아트 센타의 한 구석 모습..
나는 가본게 마음에 좋았다..
막내는 자기가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고 마음 편해 했는데..
막내에게 이런 행사는 자기가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엄마나 할머니 성화에 가는것이었을까?
아닐거다..
요즘 사춘기 제대로인 막내라서 그런듯..
좀 아쉬웠던 행사였다네..
같이 하고 즐기고 했음 얼마나 좋았을까..
누군가의 노력으로 배려로 이루어진 행사인데..ㅠ.ㅠ
내가 저녁을 하는 동안에 컵케잌을 만들어둔 막내..
이제 오븐에 넣어 구어야 한다..
반은 초코렛 반은 오랜지 맛 나는 컵 케잌..
안에는 제파라는 오랜지색 과자를 넣었다..
먹다가 발견하면 놀랄거라고..ㅎㅎ
씹히는 맛이 좋았다..
소지섭 티셔츠 이제 막내가 입는다..
나는 안맞아서리..ㅠ.ㅠ
이게 막내의 완성 작품..
아마 아이싱은 샤샤가 도와준듯..
아직 막내 혼자 저렇게 이쁘게 장식하기는 어려운 그런것이라..
비 내리다 그치다 한 하루였는데..
비 안오는 중간 중간에 여러가지 했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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