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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꽃 과 풍경..

코스모스가 있는 풍경..

by youngran 2013. 3. 16.

비가 오려나?

요즘은 비고픈 날들이다..

유치원 생활이야 비가 안오면 좋지만..

너무 비가 안와서 다들 목말라한다..

꽃밭에도 아침 저녁으로 물줘야 하고..

덕분에 아침 저녁으로 들여다 보니 난 좋지만..


빨간색 코스모스는 한그루 뿐인듯..

빨간색 좋아하는 나로선 다소 아쉽지만..

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는 나를 기쁘게 한다..


흐린날 아침..한가하게 놀고 싶건만..

막내때문에 좀 화가 났었다..

방을 너무 안치워서..

우리중에 가장 어지르는 스탈..

좀 치우지 해도 건성건성..

그래서 소리 지르려다 참고는 이층 청소를 시작했다..

부엌청소..늘 하는것이지만 기름때 약간씩 뭍은것은 아주 심할때까지 돌아봐 지지 않던것..

그래서 타일이며 전기 밥솥..물주전자..계량기..샌드위치 메이커..토스터기 등등..

아주 신나게 청소를 했다..

기분 나쁘면 청소하는 내 습관은 좋은거지???ㅎㅎ

암튼 이층 목욕탕까지 청소하고 났더니 

으메 좋은것..

집이 깨끗해 졌다..

내게 청소를 하니 다들 청소를 하더란..

미샤는 진공 청소기 돌려줬고..막내는 자기방 치웠고..

샤샤는 친구랑 공부하다가 마당 쓸어주겠다 하던데..비가 와서 안하고 버려뒀더라..ㅎㅎ

저녁해 준다니 마당 쓰는것은 내가 내일하자 그랬다..


그렇게 후닥닥 청소하고 커피 한잔 가지고 내려와 코스모스 보며 기분을 풀었다..

















막내 머리를 손질했다..

오래동안 기르겠다던 소망을 못하게 했는데..

손질을 잘 안해서..

요 몇달간은 머리 잘 빗고 다니길래 봐줬더니 많이 길었었다..

그래서 좀 여성스럽게 층을 내주기로..

꽃과 함께한 막내가 이쁘다..


사실 오늘 머리 자르고 오는길에 모타트란 곳을 들렀다..

MOTAT..Museum of Transport and Technology

기계에 관한 전시가 있고 아이들이 여러가지 기계적인 작동을 시험해 볼수 있는곳이다..

공짜라고 트렘도 타보고..ㅎㅎ


이건 텍스쳐 룸 같은곳..

온사방이 다 깜깜하다..

이 사진은 누군가 앞에 가면서 사진을 찍어 후레쉬 터진 사진...

저렇게 껌껌한 방을 저기 벽을 집고 길을 더듬어 가야하는곳..

막내가 참 재미나 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재미났던곳은 입구 바로옆에 보야쥐라는 돔 같은게 있다..

10분정도 기다려 탔더니 다들 의자에 앉아 손잡이 잡게 하더니 3D 영화 보는듯한 느낌으로 여러 세계를 데려가 주더라..

아이들 게임속에서나 있을법한 우주..바닷속..사막..등등..

아주 신나게 소리지르며 즐기다 온 시간이었다..

이건 혼잡이를 돌리면 저기 보이는 그림이 돌면서 움직임을 만든다..새가 나는것이라든가 물고기가 움직인다든자..

이것외에 위자를 자기가 줄당겨 올려본다든지..

전기를 자석으로 돌려 만들어 본다든지..로보트 손을 움직여 본다든지 하는 여러가지 것들이 많이 있었다..

이건 교회 모습..

여름밤이면 저렇게 사람들이 늦게까지 피크닉을 하는 시간도 제공이 된다..

사실 밤에는 한번도 안가봤지만..

사춘기 접어든다 고민했던 막내가 이리 다니면서 여러가지를 활발하게 경험해줘서 내딸을 되돌려 받은 그런느낌..ㅎㅎ

암튼 행복하다 말을 들었으니 오늘은 좋은 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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