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비가 많이 내렸다..
꽃밭에 물주지 않아도 되는것 하나는 좋지만..
다른것은..ㅠ.ㅠ
막내 생일도 다가오고..
연말도 다가오고..
새해저녁엔 다 같이 식사하자는 어머님 말씀에 한식으로 저녁준비도 해야하는 나로선..
나 혼자 쇼핑을 나갔는데..
한국가게에서 부추 한단하고 깻잎 사고..
부추가 늘 사던것보다 크기가 다르니..
너무 잘자랐나?
나혼자 부추전 해서 먹었다..
점심인데..
와인도 곁들여서..
미샤가 물었다..
난데 없이 무슨 전이냐고..
비 오는 날에 우리가 해 먹은 것 중에 가장 맛나는 추억이 있는게 전이라고..그랬더니
이해가 가는지..
고개 끄덕끄덕..
우린 오븐이 없던 시절에 살았으므로 비 오는 날에 향기로운 쿠키를 굽지는 못했다고..ㅎㅎ
막내는 잠옷 바람으로 쿠키를 굽고..
이렇게 한가한 방학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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