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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유치원 일상

행복한 선물..

by youngran 2011. 12. 15.

연말이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많은 부모님들이 선물을 한다..

한국에서의 선생님께 선물하기..하고는 전혀 다른..

그저 작은것으로 감사한 마음전하기 그런것이다..

 

해나 엄마가 손수 만든 천사..

내가 해나 포토 폴리오를 쓰니까 내게 제일 먼저 가져와 카드랑 선물을 주더라..

그래서 내게 선택의 여지가 있었던..

빨강 천사와 보라 천사중에 고민하다가..오늘 입고간 옷이 분홍보라색이라 보라색으로 골랐다..

유치원 선생님들마저 보라는 내색이라고..ㅎㅎ

원래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용인데..난 목걸이로 하루종일 하고 있었다..

아이들도 다들 이쁘다고..자기들도 하나씩 만들면 안되겠냐고..ㅎㅎ

조페아 엄마가 선생님들에게 준 트리 장식품..

이런 선물과 더불어 카드에는 그동안 돌봐줘서 감사하단 말이 있다..

그 감사의 말하나로 우리들은 행복하다..

 

펴보니 호두까기 병정이 하나 나왔다..ㅎㅎ

우리집에도 있는것이라 친근했던..

 

 

이런 류츼 초코렛이 많이 들어왔다..

사서 보내는 부모님들도 있고 손수 만들어서 주시는 분도 있었다..

어떤분은 접시에 같은것에 과일을 담고 호두등을 초코렛과 함께 장식해서 주기도 한다..

쉐론 선생님..

우리더러 다 먹으라고..

그러면서 자기는 간식시간에 사과를 드셨던..

우리에게 눈총 무지 받으셨다..

으하하하..같이 찌지는 않으시겠다 이거지..

그래도 오늘처럼 비와서 다들 안에서 복작거리며 아이들 돌봐내어야 했던 날은

초코렛이라도 먹어줘야 견디지..모두 그러면서 살과는 상관없이 행복하게 먹었다..ㅎㅎ

특히 비오는날은 너무 시끄러워서..

나 집에 가고 싶다..하는 생각 들더라..

비가 엄청 내리니 아이들이 적게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물건너 갔고..

다들 비오는 날엔 아이들과 함께 할일이 없으니 집안에서 아이들 데리고 있기 무서워 하거든..

그래서 다들 유치원에 던져주고 간다..

던져주고 간다..어떤 부모님들에게는 그 표현이 어울린다..

크리스마스 공연 마치고 이번주는 너무 질질 끌며 방학을 기다리는듯..

마지막날에 공연하고 방학..이제 끝..이랬으면 좋겠다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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