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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꽃 과 풍경..

승마장 근처 도시 풍경,,

by youngran 2011. 10. 29.

샤샤랑 친구랑 그 어머님이랑 같이 승마 여행을 다녀왔다..

샤샤 생일이면 몇년째 다녀오던곳..

올해는 못가고 보냈는데..

이렇게 우연치 않은 기회에 다녀오게 되었다..

몇날 며칠 누워있었던 내가 가슴에 바람을 넣고 싶어 가고 싶었던 여행..

 

가는 길에 아주 약간 뿌리던 비 엄청 퍼붓고..ㅠ.ㅠ

그러다 승마장 도착하니 그쳐주더라..

어머나 감사한것..

그렇게 아이들은 승마를 하고 우리는 커피한잔하고..

돌아보는 풍경은 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그런것들..

아..내가 이런것들이 그리웠나보다 싶었다..

 

승마장은 웍워스라는 오클랜드에서 한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도착한 시간이 일러 잠시 작은 도시를 걸었는데..

비가 와서 다 돌아보지도 못하고..

저기 작은 강에 오리가 많아 웍워스하면 오리의 마을이라 생각할 정도..

 

 리버 사이드 건물 풍경..강옆에 있다..

 

 

 

웍워스 승마장 풍경..

말이 정말 많다..

 

 

샤샤가 탄말은 마일로..예진이 탄말은 버즈..

말 꼬리에 빨간색 띠가 달린것은 가까이 오면 말이 뒷발질을 하니깐 너무 붙지 말고 따라오란 뜻이다..

 

 

이제 준비해서 다들 떠나고.. 

 

 

우리 엄마들은 샤샤와 예진이 승마하는동안에 마타카나라는 작은 도시 구경에 나섰다..

가는 중간에 잠자리란 카페겸 갤러리가 있어 들렀다..

 

 

마음에 들었던 전시물.. 

갤러리라 사진찍어도 된다는 허락도 안받고 그저 사람 없는 틈을 타서 몇장 찍었다..

이 블로그 정신이란게..ㅠ.ㅠ

 

 

 

 

 

작년에 여기서 샤샤랑 헬렌이랑 말타고 나서 점심을 먹었던가 그랬다..

 

 

 

 

 

 

 

저기 뒤에 있는 가족들 브론즈 동상이 마음에 들더라..

 

 

 

이렇게 거울이 있는곳에서는 셀카를 찍어줘야 된다 했는데..

후레쉬 번쩍였다..ㅎㅎ

 

 

나비가 음악을 타고 날아가는듯한..

아주 아주 마음에 들었던..

 

 

열두시 못되어서 돌아오니 아직 아이들은 낮은곳에 있는 들판에서 달리기를 하고 있었다..

 

 

 

승마 마치고 잠시 날이 맑아주는듯해서 좋은 기분으로 마타카나로..

저기 부륵뷰 티하우스에서 몇년전에 샤샤 생일 점심을 먹었던..

오늘은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서 그저 주차만 하고 나왔다..

우린 좀 따뜻한 것이 먹고 싶었다는..

 

 

 

 

 

매발톱 꽃인가?

 

 

 

 

 

 

 

마타카나 갤러리..

마음에 드는 꽃작품이 몇개 있던데..

무지 비싸더라..

 

마타카나 화장실..

 

 

 

 마타카나 작은 마을의 중심 상가..

 

 

 

작은 마을에 좋은 가게가 많이 있었다..특히 책방이 좋았다..

아이들이 좋아햇던 가게는 멋진 신발 파는가게..ㅎㅎ

 

 

저기 뒤에 유명한 옷가게도 있는걸 보니 여기 작은 마을이 부자 동네인걸 나타내 주더라..ㅎㅎ

 

 

 

마타카나는 포도원으로도 유명하단다..

비가 부실 부실하는 도중에 차를 길거리에 세웠다..

이 노란 버터컵 꽃들이 잔뜩핀 들판에 들어가 보지 못함이 안타깝도다..

밖에서 몇장 찍었다..

 

저기 들어가 돌아다니면 미친 아짐 주인공으로 영화 한편 찍어질까?ㅎㅎ 

 

 

 

사진이 흐린게 안타깝다..

 

 

 

포도원에 딸린 레스토랑..이태리 풍이 확나는..

주로 개인이나 회사의 파티 위주로 진행되는 고급스런 식당..

 

 

샤샤와 예진이 뒤로 보이는 식당에서 생일 축하 노래가 나오는것 보니 누군가 생일을 맞이 했나보다..

좋겠다..그 누구는..

 

 

 

 

 

 

이집을 마지막으로 우린 비가 내릴듯 말듯한 시간을 지나서 오클랜드도 돌아왔다..

참 감사한 날이지..

비가 그쳐줘서..우리들이 돌아다닐때 비 안와줘서..

아이들이 말을 잘타서..

좋은 분 만나 이야기 많이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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