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난히 심심하단 느낌이 들었다..
왜????
나도 모르는 그런 느낌..
날도 맑았는데..
그래서 아이들이랑 밖에서 놀았는데..
그래도 뭔가 심심한..
날이 좋으면 뭐든지 좋은 난 어디로 사라진거지?
그리고 오늘은 금요일이잖아..
한국 비디오 가게 문닫고 나서 새롭게 보는 드라마나 영화가 없어 그런가?
유튜브로 찾아 보기도 힘겹다..
그래서 절실한것 아니면 안보게 되더라..
심심하면 봤던것 다시 보기를 하다보니 신선하지도 않고..
그래서 더 심심한지도..ㅠ.ㅠ
그래서 유치원에서 일을 하나 가지고 왔다..
낚시 게임을 하는데 고기가 많이 없어져서 집에서 잘라서 코팅할려고..
뭐 심심하면 이런걸 하냐고..ㅠ.ㅠ
다른 교재는 만들게 없고..
아이디어가 별 없다는 것이다..
집에 오니 시어머님께서 아프셔서 아이들이 갈려고 했던 쇼핑도 못다녀 와서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고..
저녁은 그냥 우리끼리 먹자고..
미샤는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며칠동안 저녁도 밖에서 사 먹으면서 아들은 공부하는데..
우리 끼리 나가서 저녁먹기 맘 아팠지만..
그래도 나가자 그랬다..
샤샤가 선택한 곳이 중국음식집..
짜장면 짬뽕 먹자 그랬다..
이걸 다 잘라서 코팅해서 또 잘라야 한다..
나름 재미나는 게임이다..
아이들의 눈과 손 협응력 키우기 좋은 그런..그리고 고기 크기나 종류도 달라서 그것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몇마리 잡았는지 세어보기도 하고..
짜장면 먹고..
막내가 주문한것..
완두콩이 딱 세개 들어있네 그러더라..ㅎㅎ
난 짬뽕을 시켰다고 생각했는데..
짬뽕밥은 짬뽕에 우동면이 안들었고 당면이 들어있더라..
그래도 맛는 짬뽕맛이데..
샤샤는 또 가장 매운것..
짜짱 먹고 싶다더니..
저녁을 온통 푸지게 먹고도 또 아이스 크림이다..ㅎㅎ
먹어줘야 풀리는 맘이 있기는 하다..
한국가게에 팔던 고추 모종..
청량고추 4개하고 아삭한 고추 4개하고
이렇게 사왔다..
깻잎은 안팔더라..
고추면 되지뭐..
잘 키워보자..
저녁엔 삼총사가 보고 싶었다..
미샤보고 같이 가자니깐..
뭐 만화 같은 이야기라고 안간단다..ㅠ.ㅠ
막내랑 샤샤는 아빠랑 가기로 했다고..
나혼자 가야할듯..
혼자 잘가서 보곤 했는데..
오늘은 좀 심심하다 혼자 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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