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요일은 시내에서 교육이 있는 날이다..
세번째 교육..
턴 이야기도 경험으로 가지고 있고..
책도 숙제인 4장을 읽어서 가기 싫다란 생각을 없애주었다..
또하나 미샤랑 데이트를 할수 있는 시간이란게 공부 자체보다 더 좋았던..
사실 미샤는 오늘 4시부터 6시까지 수업이 있다 그래서..
내가 4시쯤에 공부를 마치게 된다면 만날 시간이 없겠다 그랬다..
그런데 우리 수업은 1시에 점심도 안먹고 강행해서 끝났다..
난 앉아 있기 힘들어서 교실을 서성이기도 했었지만 참지 못할 만큼은 아니었다..
끝났다고 문자하니 미샤도 끝났다고..
4시 수업은 어제 들은것 중복이라고 그래서 안가겠다고..
같이 만나 점심 먹고..커피 마시고..
미샤가 학용품이 필요하다 그래서 폴더..색지 종이..큰 마분지..가위두개 사들고 들어왔다..
그림을 그리는 아들이 마음에 든다..
자기는 이 큰 마분지가 좋다나..
기차 종점이 있는 부루타 마타에는 내가 아시는 분이 꽃집을 한다..
들어가 인사를 하고 프리지아 한단 사서 들어왔다..
이제 아프지 말라고..
봄향기를 선물했다..
작은 한다발 꽃이 이렇게 엄마를 행복하게 하는지 아들이 알았으면 해서 말도 해주고..
남자 아이들은 말 안해주면 모른다고 하니..
여자 친구에게도 꽃선물이 자연스러운 아이가 되었으면 하고 은근히 바라는 나라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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